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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가 암투병 중인 아들을! 아들을 외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전화 한 번을 하지? 세 아내 와 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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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89 2021. 9. 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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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3일 방송된 KBS '나훈아 스페셜'에 출연한 가운데 세 번째 부인 정수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수경은 지난 2015년 나훈아가 암투병 중인 아들을 외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정수경은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그해 2월 림프암에 걸려 사경을 헤맸다고 주장하며 심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당신은 아들한테 연락 한 번을, 전화 한 번을 하지 않았느냐"고 나훈아에게 따져 물었더니 "얘기하지 말라고 막말을 하더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오히려 나한테, 너는 아들이 아픈데 지금 여기 나와서 이렇게 이혼 소송 이걸 하고 있느냐고"는 면박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정수경은 나훈아가 "아내에게 천억원대 재산을 줬다"는 주장에 대해 "나훈아가 '너무나 많은 돈을 주고 내가 너를 천억을 줬어' 그러더라"면서 "천억을 줬으면 내가 왜 여기 나와서 이걸 하고 있겠냐"고 반문했다.

 

한편 나훈아는 1983년 14세 연하 정수경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1985년 정식으로 법적 부부가 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정수경은 2012년 "나훈아가 다른 여자와 부정 행위를 저질렀고 3년이 넘도록 생활비도 주지 않았다"며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냈다. 정수경과 나훈아는 2014년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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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에 방송된 KBS 프로그램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의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 공연은 나훈아 씨가 14년 만에 방송 출연을 한 TV 프로그램이었으며, KBS를 통해 방송 출연은 1996년 '빅쇼'이후 무려 24년 만이었습니다.

 

공식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가황 나훈아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시점에 나훈아 씨의 결혼 생활과 가족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가수 생활만큼 나훈아 씨의 가정사도 단순하지는 않았는데요, 이 포스팅을 통해 나훈아 씨의 전 부인들과 자녀들, 이혼 등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973 ~ 1975) 나훈아 첫번째 부인, 이숙희 씨

나훈아 씨는 1973년 공군에 입대하기 직전에 이숙희 씨와 결혼하게 됩니다. 

 

이숙희 씨는 당시 유명 배우였던 영화배우 고은아 씨의 사촌으로 2년간의 결혼 생활 후 1975년 이혼했습니다.

 

 이혼 당시 나훈아 씨는 전역을 1년 남겨두고 있었으며, 부인이었던 이숙희 씨에 대해선 자세히 알려진 바 없습니다.

 

** (1976 ~ 1982) 나훈아 두번째 부인, 김지미 씨 

 

나훈아 씨는 1976년 부대 전역 후, 영화배우 김지미 씨와 결혼발표를 해 그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였다고 하는데, 결혼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두 사람은 김지미 씨의 고향이었던 대전 신찬진에 신혼집을 마련하고 신혼생활을 시작했으며, 결혼 초기에는 조용한 생활을 영위하는 듯했으나, 나훈아 씨가 1981년  '대동강 편지'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복귀한 후,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더 이상 연예인 생활을 하지 않고 식당 등을 운영하면서 조용히 살기로 했었으나, 나훈아 씨가 가요계에 복귀를 하게 되었고, 이에 김지미 씨와 나훈아 씨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합니다.

이에 결혼 6년 만인 1982년 이혼했으며, 이혼 당시 나훈아 씨는 큰 돈을 김지미 씨에게 주고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나훈아 씨가 김지미 씨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것은 여자 혼자 살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고 합니다.

 

나훈아 씨는 김지미 씨를 "나를 남자로 만들어 준 사람"이라 평했으며, 김지미 씨는 "진정 남편으로 믿고 의지할 남자였다"라고 평하기도 하였으나, 훗날 김지미 씨는 나훈아 씨와 결혼한 것을 후회하는 듯한 뉘앙스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김지미 씨는 나훈아 씨보다 10살 (혹은 11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3 ~ 2014) 나훈아 세번째 부인, 정수경 씨 

 

나훈아 씨는 김지미 씨와 이혼한 후, 당시 가수였던 정수경 씨와 동거를 하다 첫째 아들을 얻었고, 1983년 3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이는 시기적으로 나훈아 씨가 두 번째 이혼을 하고 약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나훈아 씨의 세번째 부인인 정수경 씨는 결혼 당시 25살이었으며, 나훈아 씨와 나이 차이는 무려 14살이었습니다. 

 

정수경 씨는 1976년 '여군 일등병' 이란 음반을 발표했으며, 데뷔 2년 후인 1978년 '이름 모를 그 사람' 앨범을 한차례 더 발매한 가수였습니다.

 

잠깐 가수생활을 했던 것일 뿐,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정수경 씨는 처음엔 나훈아 씨의 구애를 거절했었으나 가수 활동을 몇 년만 더 하고 접겠다는 그의 약속과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결혼을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83년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초반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아들은 1983년 생이며, 딸은 1988년 생입니다. 결혼 10년째가 되던 1993년에는 자녀들을 미국에서 교육시키고자 나훈아 씨와 합의하에 하와이로 이민을 갔다고 합니다.

 

하와이로 거처를 옮긴 후에도 한국에서 활동중이었던 나훈아 씨는 일 년에 10번도 넘게 하와이를 방문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2007년 돌연, 여러 루머와 오랜 가수 생활로 힘들다며 해외여행을 갔다 온다는 말을 끝으로 나훈아 씨와 하와이의 가족들은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1년 후인 2008년 TV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나훈아 씨를 본 정수경 씨는 그와 연락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고, 그 이후 2년을 더 기다리다가 미국에서 이혼을 신청, 미국 내 이혼을 했습니다.

 

그 후에도 나훈아 씨와 만난 적이 없으며, 2011년 한국에서 이혼을 진행하려 했으나 나훈아 씨가 이혼에 동의하지 않고 미국 이혼을 무르고 오면 한국에서 받아주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 이혼을 무효화하려면 나훈아 씨의 도움(서류 작업 등과 같은)이 필요했으며, 나훈아 씨는 이에 대해 어떤 도움도 주지 않아 결국 한국에서 지속적인 이혼 소송 후, 2014년 두 사람은 이혼했습니다.

나훈아 씨는 2007년 아들 결혼식에도 불참했으며, 2014년 정수경 씨가 나훈아 씨의 양평집에서 나훈아 씨와 잠시 만났을 때에도 아이들에 대해 전혀 물어보거나 궁금해 하지 않았다고 해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팠다고 인터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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