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날씬해진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고현정의 근황이 공개됐다.
3월 22일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현정 배우의 러블리한 인증샷을 공개합니다. 고현정 배우의 끝없는 작품 사랑 스태프 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자신이 촬영장에 선물한 간식차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소속사는 "JTBC '너를 닮은 사람' 촬영장에 푸짐한 저녁 식사를 선물했습니다. 정희주 역으로 열심히 촬영 중인 고 배우의 사랑스러운 인증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고현정은 한층 날씬해진 모습이다. 날렵해진 턱선과 극강의 동안 미모가 눈길을 끈다. 올해 51세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고현정의 복귀작 JTBC '너를 닮은 사람'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그로 인해 벌어지는 치정과 배신, 타락과 복수를 담은 드라마다.
KBS2 '비밀'을 집필한 유보라 작가의 신작으로, '알 수도 있는 사람'의 임현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고현정 외에 신현빈 김재영 김상호 김호정 등이 출연한다. 올해 방송 예정.
**고현정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 드러내
SBS 플러스 '현정의 틈'이라는 방송에서 고현정은 이혼 후 헤어진 자녀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현정의 틈 보일락 말락' 방송에서 도쿄로 여행을 떠나는 그녀의 모습이 펼쳐졌는데요
이날 그녀는 도쿄로 여행을 떠난 이유에 대하여 "결혼이후 처음 일상생활을 했었던 곳이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아픈 기억이 있다. 아이들과의 추억이다"며 자녀들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고현정은 아들 정해찬에 대해서 말하기를 "첫째는 아들이다. 아들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좋았다"고 했고 고현정이 딸을 향해서는 "둘째인 딸은품에 쏙 안기는게 정말 사랑스러웠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또 첫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입덧도 없었다고 하며 몸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고 정말 좋았다며 아이를 넷이나 여섯명까지 다산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 방송에서 고현정이 아들 딸 언급하는 장면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정말 안타까워 했었습니다.
또 그녀는 10년 전 일기장을 꺼내어 읽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이혼을 2년전 했다는 문장을 시작으로 선물 받았을 때의 기분, 검버섯 진단을 받았던 순간 등 일기장에 적힌 내용을 가감없이 읽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녀는 일기장을 읽어 내려가다 "현정이 되게 어리네. 구체적으로 써놨다"고 말했는데요. 나름 심각한 심경으로 돌아다녔던 일본이지만 사람이 다 그렇겠지만 함께 지냈던 어떤 사람들, 좋았던 순간, 자식들이 생각날 줄 알았지만 본인만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너무어리고 애를 썼던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고현정 조인성 찌라시 관련 불을 지핀 공항 동반 출국장면인데요 그러나 이 장면은 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 해외로케이션 촬영차 같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현정은 남편 정용진(현 신세계 그룹 부회장)과 결혼하여 앞서 밝혔듯이 슬하에 아들 딸을 두었고 결혼 초기 신혼생활을 도쿄에서 하며 아이들과 지냈지만 2003년도에 이혼을 한 후에는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현정 정재용 남편' 관련해서 사람들이 정용진이라는 이름과 헷갈리는 것 같은데 연예인 정재용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단순히 이름을 혼동해서 이런 일이 빚어진 것입니다.
**고현정 위자료
과연 재벌가 며느리는 이혼하면서 어느 정도의 위자료를 챙길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다름아니다.
특히 고현정-정용진 부부의 이혼설이 불거져 나올 때마다 위자료가 마지막 걸림돌이라는 소문이 무성했기 때문에 과연 위자료는 얼마였을까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이혼 소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알려진 위자료 액수는 15억원. 그러나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이 ‘국내 젊은 부호 50’(40세 미만·지분변동조사업체 에퀴터블 조사) 순위 3위에 랭크되며 주식평가액이 1,840억원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개가 갸우뚱해질 수밖에 없다. 평범한 사람에게는 15억원이 적잖은 돈이지만 재벌가 여인의 위자료로는 결코 많은 돈도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고현정-정용진 커플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설’은 무성하다. 센트럴시티 신세계를 합의금 조로 요구했다 이런 요구가 터무니없다고 거절당하자 서울 도심의 스타벅스(신세계가 한국 스타벅스의 지분 50% 소유)와 현금 40억원을 요구했다 공식적 발표와는 달리 ‘위자료 이면 합의’가 있을 것이다 등의 소문이 퍼져 있다.
그럼 이같은 위자료 요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위자료 15억원이 어떻게 결정됐을까. 법조관계자들은 “유명인이다보니 얼굴이 드러나는 법정 공방을 피하기 위해 ‘이혼조정’을 선택했지만 이와는 별도로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하지 않겠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날 조정내용에 재산분할 부분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약 그렇다면 고현정은 정부사장을 상대로 2년 내에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할 수 있다.
물론 재산분할 청구소송이 간단한 것은 아니다. 두라 법률사무소의 이찬희 변호사는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할 경우,통상 전 재산의 2분의 1을 요구한다”며 “그러나 재정상태,재산기여도,결혼파탄의 책임에 따라 분할금은 천차만별이다”고 말했다. 이변호사는 또 “결혼 생활 중 취득한 재산 가운데 많으면 3분의 1,적으면 5분의 1 수준으로 결정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재벌인 경우에는 그 기준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결국 정부사장의 결혼 후 취득 재산을 얼마로 평가할지 결혼생활 파탄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맞벌이가 아니었던 고현정의 ‘재벌가 며느리 내조’가 얼마만큼의 평가를 받는지가 재산분할의 결정적 평가기준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이혼한 배인순이 최근 ‘금전적 불만’ 때문에 자전소설에서 최씨의 추문을 들춰낸 것처럼 고현정 역시 위자료와 연계된 ‘재벌가 폭로전’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연예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따라서 고현정-정용진 커플의 ‘세기적 이혼’은 무엇보다도 위자료를 놓고 세간에서 두고두고 화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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