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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눈물 고백 “걱정이 되고, 형제들이 다 잠을 제대로 못 잔다”...윤정희 알츠하이머! 11년째 씨름~상황이 악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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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89 2021. 9. 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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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큰 인기를 얻은 영화배우 윤정희(77)의 형제자매들이 알츠하이머, 즉 치매를 앓는 윤정희의 성년 후견인으로 딸이 지정된 후 그를 전혀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정희의 넷째 동생 손병욱씨는 7일 방송된 MBC ‘PD수첩’을 통해 “걱정이 되고, 형제들이 다 잠을 제대로 못 잔다”며 2년 넘게 윤정희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희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5)가 윤정희가 어디에 있는지 주소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윤정희는 지난 2017년 치매 진단을 받았고, 이후 파리에서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윤정희 어머니가 사망해 한국에 왔던 당시에도 윤정희는 단기 기억 상실 증상 탓에 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하는 상태였다고 한다. 

 

몇 달간 한국에서 동생들과 지내며 윤정희의 건강 상태가 호전됐다는 게 가족들의 말이다. 피검사 수치가 좋아져 그동안 못했던 무릎 수술이 가능해지자 신경과 의료진은 가족들과 단체 대화방을 열고 요양 장소를 논의했다.

 여기서 백건우는 “적당한 요양병원을 찾고 있다”며 “6명이 같이 쓰고 도우미 2명이 보살핀다. 독방은 어디 가든 600만원 정도로 비싸다고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동생 손씨는 “배우자가 힘들었다는 것 저도 이해한다. 6인실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능력이 되면 좋은 환경에 있으면 좋은 거잖아요”라며 “시설 좋은 요양시설에서 지낼 충분한 재정능력이 된다”고 말했다. 윤정희 명의로 서울에 아파트 2채가 있으며 최근 시세로는 44억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4월, 윤정희가 모친상으로 서울에 온 지 4달이 되어가던 그때 백건우 부녀가 윤정희를 데려갔다. 그해 9월 동생 손씨는 프랑스 병원에 입원해 있던 윤정희를 만났다. 손씨는 당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얼굴이 완전히, 아니 어떻게 사람이 넉 달 만에 이렇게 변할 수가 있느냐”며 안타까워했다.

 

프랑스 파리고등법원은 윤정희의 딸을 후견인으로 선정했다. 이후 딸은 윤정희의 예금을 프랑스로 송금하고, 서울 아파트 매각을 위한 서류를 확보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윤정희 동생들의 연락도 제한했다. 전화 통화는 한 달에 한 번, 2주 전에 약속해야만 가능하다.

이에 대해 백건우씨는 “될 수 있으면 조용히 했으면 좋겠는데 계속 윤정희 친정 쪽에서 그런다”며 “지금 딸이 법적 보호자니까 그쪽에서 한마디를 하는 게 맞는다”고만 말했다. 딸은 “제대로 된 세상이라면 사람들이 진실을 보도할 것”이라며 “논란을 키우고 싶지 않다. 저도 한가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집에 오시는 건 절대 안 된다. 아픈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 것”이라며 “제가 보호해 드리고 있습니다. 성가신 일을 벌이고 싶으시다면 저와 얘기하시면 된다”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윤정희 동생들과 딸은 한국 법원에서도 후견인 지위를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후견인은 법원이 지정한 범위 안에서 신상과 재산, 상속에 관한 권한을 가진다.

윤정희는 대한민국의 여성 배우로서 1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문희, 남정임과 함께 이끌었던 우리나라 레전드 배우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여배우 트로이카는 사실 2세대인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때부터 인데, 그 윗세대로 연기했던 대선배급의 배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두에 잠깐 언급했지만 대배우 윤정희는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총 3회 받았고, 청룡영화상에서도 여우주연상 3회, 백상 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3회를 받은 수상경력만 놓고 봤을 때도 전설적인 배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여성 배우들의 연기폭이 좁았던 것에 비해 윤정희는 청순가련형을 대표하는 연기와 요부형을 대표하는 연기들을 모두 두루 섭렵하면서 지적인 세련미도 가지고 있었던 연기자로 기록돼 있습니다. 

 

 1976년에 유명 피아니스트인 백건우와 결혼하며 금슬 좋은 부부로 TV에 알려졌습니다. 야화이기 때문에 증명할 수는 없지만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윤정희를 탐냈었고 이를 육영수 여사가 개입해 막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사건의 대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박정희가 윤정희를 탐내자 육영수가 나서서 윤정희를 서둘러서 백건우와 결혼시켜 프랑스로 쫓아냈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윤정희 치매 알츠하이머

 프랑스로 건너가 살고 있던 윤정희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2019년 중앙일보의 한 인터뷰를 통해 국내에 알려지게 됩니다. 해당 인터뷰는 윤정희가 아닌 남편 백건우의 인터뷰 내용이었고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윤정희는 10여 년째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고 하니 대략 2009년 정도부터 현재까지 십수 년째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도 했지만 시차와 환경이 바뀌는 것이 이 병에는 가장 안 좋다는 이야기 때문에 프랑스에 요양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10일 조선일보의 취재에 의하면 남편 백건우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내 윤정희를 언급하면 10년 전부터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다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시작했던 치매 증세가 최근에 더 심해졌고 딸의 옆집으로 처소를 옮겨 간호를 받고 있다면서 현재 아내 윤정희를 딸 백진희가 보살피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백건우는 '건반 위의 구도자'라는 멋진 별명을 지닌 피아니스트로 세계적인 연주가로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입니다. 현재까지 프랑스를 주 무대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서울에서 피아노 신동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백건우 나이 10살 때 유명한 관현악단과 피아노 협주를 하며 주목받았고 1961년에 음악계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고 불리는 줄리아드로 유학해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아내 윤정희와는 1972년 독일 뮌헨에서 작곡가 윤이상의 공연에 윤정희가 참석하면서 처음 안면을 트게 됐습니다. 윤정희가 1974년에 프랑스로 유학을 가게 되면서 백건우와 재회하게 되고 그렇게 그 둘의 연애가 시작이 됐습니다. 윤정희와 백건우는 부모님께 알리지 않고 신방을 차리고 동거를 시작했고 1976년에 정식으로 결혼을 했습니다.

 

 프랑스는 문화훈장을 받은 외국인들에게 프랑스 귀화 자격을 부여하지만 백건우 윤정희는 귀화하지 않고 외국인 자격으로 거주하며 한국인 국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아내의 투병을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지만 아침에 일어나 접시에 약을 올려놓고, 먹을 걸 사 와서 먹여주곤 한다면서 딸을 봐도 자신의 막냇동생과 딸을 헷갈려한다면서 힘든 생활을 토로했습니다.

 

 백건우의 딸 백진희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치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윤정희는 아직도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로 착각해 촬영 시작이 몇 시냐고 물을 정도로 증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남편 백건우와 딸 백진희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윤정희를 방치하고 있으니 한국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백건우의 인터뷰 내용과는 대치되는 내용이고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를 보살펴야 하는 가족들의 고통과 어려움은 쉬이 이야기할 부분이 아닌 것 같아 일단은 중립기어 놓고 사건의 진행을 더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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