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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을 뒤흔들었던 배병수 살.해 사건의 전모는! 사건의 '증인' 최진실...최진실과 매니저 사이에 어떤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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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89 2021. 7. 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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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람들은 최민수와 최진실을 알지만 그들을 키운 매니저였던 배병수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연예계에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은 이 사람이 얼마나 거물인지 알 것이다.

 

 1994년 12월 가족들이 배병수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실종신고를 한다.

 

 처음 단순 실종 사건이나 아니면 배병수가 종종 잠수를 탓던 탓에 유의하여 보지 않았다.

 그런데 배병수의 집에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다. 알고보니 자신의 부하직원이었던 최신실을 맡고 있던 로드 매니저 전용철과 김영민에 의해 살해 당했던 것이다. 

 

그런데 전용철이 매니저일을 시작하자 이상했다. 배병수가 운영하던 기획사의 사무실에서 금품이 사라지고 기획사 직원들도 도낭당하는 일이 자주 일어났던 것이다. 

 

배병수는 아무래도 전용철이 그럴 것이라 생각했다. 만약 누군가 금품이 없어지면 근거도 없이 사람들 앞에서 전용철을 야단 쳤다고 한다. 

 

배병수의 성격은 불 같았고, 그의 질책은 가혹할 정도였다고 한다. 시간이 갈수록 사소한 일만 있어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야단치는 일이 잦아졌다. 

 

결국 1994년 배병수는 1월 전용철을 해고 한다. 전용철은 분노했지만 당시로서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최진실이 스타덤에 오르면서 배병수도 덩달아 유명해졌다. 이것을 바라본 전용철은 앙심을 품게 된다.

 

 전용철은 매니저 당시에도 놀음 때문에 빚을 지고 카드빚 때문에 고생했다고 한다. 후에 스스로 독립해 매니저를 하게 됐는데 어느 날 배병수는 만난다.

 

 그때 배병수는 전용철을 향해 "너 같은 사람은 매니저 할 자격도 없다'는 말을 하게 된다. 전용철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끼고 살해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1994년 10월, 돈이 바닥나고 카드 빚 마져 천만 원 넘게 늘어나자 성인오락실에서 전과 5범인 김영민(당시 23)을 만난다. 그에게 '돈을 벌자'며 범행을 모의한다. 배병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에게 돈이 많아 얼마든지 많은 돈을 빼앗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1994년 12월 11일, 밤 11시 두 사람은 지인에게 대우 에스페로를 빌린다. 살인 도구를 챙겨 차에 싣는다. 배병수의 집에 도착한 그들은 초인종을 누른다. 

아무도 없자 그들은 배병수의 집 안으로 들어간다. 30분 뒤 배병수가 귀가하자 숨어있다 배병수의 머리를 각목으로 내리친다. 실신한 배병수를 안방으로 끌고가 결박한다.

 

 칼로 위협하여 예금 통장과 현금카드 등을 찾아낸다. 비밀번호를 알아낸다. 배병수가 저항하자 전용철은 무자비하게 배병수를 구타한다. 비밀번호를 알아낸 그들은 전깃줄로 배병수를 교살한다. 

 

그러나 다른 기사에는 당시 배명수의 집에는 다른 연예인들이 함께 있었다고 한다. 약 30분 정도 흘러 연예인들을 보고 배명수 홀로 집에 남게 되자 사건을 저질렀다고 말한다. 

 

여자 연예인들이 나가가 두 사람은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배명수를 협박하여 비디오 테입을 찾앗다. 집을 나서려는 순간 배명수가 '강도야'라고 외치자 둘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 커텐으로 입을 막자 질식해 숨졌다고 진술했다.

 이후 그들은 배명수를 자신들이 타고온 에스페로에 싣고 비디오를 빼내 오라고 한 이에게 비디오테입을 넘긴다. 두 사람은 배명수의 시신을 유기하러 다시 나선다.  

 

다음 날인 12월 12일, 그날이다. 1212사건.. 전두환이.. 바로 그날, 두 사람은 배병수의 시신을 경기도 가평군 야산에 유기하고 차량도 돌려주지 않고 외진 곳에 버려둔다. 당시 가장 고급 차량이었던 브로움을 구입한 뒤 배병수의 돈을 있는대로 인출한다. 인출한 돈으로 유흥업소를 등을 전전하며 탕진한다. 

 

"거액을 손에 쥐게 된 기쁨과 큰 죄를 저질렀다는 죄책감, 잡힐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한꺼번에 몰려오자 이들은 접대 여성이 있는 술집, 룸살롱을 찾았고 쾌락 속에 모든 것을 잊으려 했다. 그 광란의 유희는 결코 오래갈 수 없었다."

전용철은 처음부터 잡힐 것을 짐작했던 것이다. 만약 자신이 완전범죄를 꿈꾸었다면 절대 브로엄을 사거나 유흥업소를 돌며 돈을 탕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가족들과 배병수는 자주 연락하지 않은 모양이다. 가족들의 실종신고는 시신유기 일주일 후에 하게된다. 그런데 다른 기획사 직원들은 왜 신고하지 않았을까? 하여튼 그렇게 신고 후 경찰들이 배병수의 집에 들어온다.

 

 집으로 들어오자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는다. 현장에는 혈흔이 보였는데 밀대 등으로 지운 흔적이 역력했다.

 

 또한 피가 이곳 저곳에 튀는 것을 볼 때 결투한 듯한 흔적이었다. 경찰은 직감적으로 단순 실종사건이 아니라 살인사건임을 알고 강력수사로 돌아선다. 

먼저 통장 계좌를 살폈다. 역시 서울과 부산 등에서 현금인출기를 통해 당시 3820만 원이라는 거액이 인출된 것을 확인했다.

 

 지금도 크지만 94년 당시 삼천만 원은 지금의 2억에 가까운 가치를 지닌 돈이었다. 일부 지급기에서 CCTV가 설치 되어 있어서 범인을 찾아 내기 시작했다. 

 

은행원들의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범인들은 20대 정도였고, 곱상해 보였다. 경찰들은 배병수 밑에서 일했던 전용철인것을 감지하고 사진 등으로 대면하고 확신하기에 이른다. 

 

탐문수사를 통해 전용철이 범행 당일 브로엄 승용차를 구입했고, 지인에게 폐차 직전의 낡은 에스페로를 빌렸다는 것도 알아냈다. 경찰은 중부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잠복근무에 들어갔다. 

그가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1994년 12월 23일. 오후 2시 15분. 충청북도 음성군 중부고속도로 진출로에서 그들은 발견한다.

 

 운전가 검문을 하다 경찰을 보고 급출발해 도주한다. 2시간 동안 경찰과 추격전을 벌린다. 그 차량에는 전용철과 공범 김영민이 타고 있었고, 룸살롬 여종원 둘이 타고 있었다. 

 

그 여인들은 하루 전날 거액의 팁을 주고 강원도 스키장에 놀라가자고 해서 함께 동석했다고 한다. 약 2시간 뒤, 충북 진천군 한 아파트에서 차량을 발견한다. 

 

오후 6시 40분, 전용철은 경찰에 전화해 자수하겠다고 한다. 그들은 차량을 주차한 장소에 나타나 검거된다. 김영민도 하루 뒤인 사초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자수한다. 

 1995년 6월 두 사람은 무기징역이 선고된다. 항소하지만 확정된다. 후에 전용철은 정치인들과 언론에 자신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편지를 보냈다. 전용철은 무기징역에서 20년으로 감형되었고, 2018년 출소했다. 그러나 김영민은 부산교도소에 수감중이다. 

 

이 사건은 한국경찰최초 CCTV 기법을 도입한 사건으로 유명하다.

 

전용철은 옥중에서 배후설을 주장했고, 한명수 감독은 그것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옥중에 있을 때 한 번도 면회오지 않아 분노했다고 한다.현재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최진실과 관련있는 포르노 비디오 테입이 연관되어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러한 추론이 가능한 이유는 전용철의 호주머니에서 특정인의 신용카드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배 씨의 집에 **의 비디오 테입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공범인 이 씨가 부인하여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전 씨가 소유한 신용카드 역시 자신이 훔쳤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혐의는 있으나 물증이 없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2015년 나온 기사에 의하면 전용철은 00에게 배병수를 살해하면 책임져 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만약 그렇게 하면 어려운 어머니도 돕고, 교도소 생활도 잘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배명수는 자신이 키운 최진실과 엄정화과 유명해 질수록 더욱 악성?은 높아졌다. 그로 인해 최진실의 어머니가 직접 매니저가 되려고 했지만 이를 알고 배병수는 더욱 악감정을 품게 된다. 

최진실과 배명수의 악연은 <숲 속의 방>으로 더욱 치달았다. 최진실은 이 영화에 전혀 공감하지 못했고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러나 거의 신과 같았던 배명수로 인해 최진실을 빠져 나갈 수가 없었다. 결국 출연은 했지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하기 일쑤였다. 

 

이 작품 문제로 최진실과 배명수는 차 안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그로 인해 차가 정차되자 뒤에서 대기하던 김희애와 얽혀 서로 감정을 상하게 된다.

 

 김희애는 최진실과 배명수가 탄 앞차에 경적을 울리며 차를 빼달라고 했다. 이에 격분한 배명수는 차에서 내려 김희애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이에 열 받은 김희애는 배명수의 안경을 땅바닥에 팽개치며 차를 빼라고 소리친다. 배병수는 화가 나서 김희애의 차를 발로 차 파손시킨다. 김희애가 경찰에 신고하여 배병수는 불구속 입건된다. 

 

결국 서로 앙금이 깊게 생긴 최진실과 배병수는 1993년 최진실이 계약해지 함으로 결별한다. 

 

이후 다른 연예인들도 배명수와 결별을 선언한다. 당시 배병수는 정경제 인사들을 두루 알았고, 매니저에게 지나치게 높은 배당을 함으로 계약을 한 연예인들에게 불만을 샀다. 또한 말을 듣지 않으면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는 협박도 했다고 한다. 

결국 2014년 12월 전용철은 배병수를 살해한 것이다.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극단적 선택을 하며 생을 마무리 한다. 

 

아직 더 살펴봐야 알겠지만 이번 사건은 대중매체에서 많은 부분 침묵하고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살인하기까지 마음을 먹는 것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전영철의 경우 최진실이 유명하지 않았을 때부터 했다고 알고 있는데... 전영철의 심정 변화들이 거의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아쉽다. 

 

소문에 떠돌던 비디오 테입은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으나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매니저들이 연예인들을 협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예인과 섹**한 비디오를 촬영해 협박하고 공개한 적은 적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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