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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정민씨 시.신 찾아낸 맨발의 그 남자 누구야? 왜 또 한강에? ​손정민 동석자 수상한 행적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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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89 2021. 9. 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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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대학생 故 손정민(22)씨의 의문의 죽음이 연일 화제로 부상해 논란 중인데요, 이상할 정도로 경찰의 미온적 수사 현장에서 며칠째 한 남자가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그주인공은 바로 손정민씨의 시신을 최초 발견한 민간 구조사 차종욱(54)씨인데요. 

 

경찰도 하지 못한 일에 스스로 나서서 결국 애타는 부모님께 손정민씨를 인양해 보내준 고마운 분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다시 한강물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또다시 핸드폰을 찾았고 빨간색 아이폰을 건져 올린 후, 문제의 폰이 아닐 수 있다면서 기자들에게 "끝까지 찾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실제로 빨간색 아이폰은 정민씨 친구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전 이 핸드폰이 경찰에게 넘겨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였는데, 경찰에게 넘겨진 핸드폰은 친구의 폰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차종욱씨. 그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오투(수색견 이름)'와 함께 어디든 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봉사를 시작하게 된 지 벌써 4년째라고 하는데요, 그는 이런일을 스스로 선택했는지 궁금증을 안겼습니다.

차씨는 이에 "나이 50이 넘어가니 사회에 빚만 지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에 봉사한 것 없이 살아와 허무했다. 그런던 차에 자원 구조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때부터 오투라는 구조견을 키우며 구조견 훈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정민씨의 시신을 찾게 된 것도 오투의 활약이 컸습니다. 헬기와 구명보트들 사이에서 발견되지 않던 손씨를 차씨가 발견했고 오투가 확인했습니다. 경찰도 하지 못한 일을 둘이 해낸 것입니다.

 

5살 마리노이즈 종인 오투의 이름엔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차씨는 "세월호 참사를 겼으면서 '매에 탄 학생들이 필요한 순간에 산소를 전달 받았으면 전부 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름을 '오투(산소)'로 지은 이유다"고 했습니다.

마침 오투의 생일이 4월 16일이었다고 합니다. 오투를 데려온 뒤 태어난 날을 알게 됐을 때, 오투가 구조견의 운명을 타고 났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365일 중 360일은 항상 오투와 한강에 나와 훈련을 했다는 차씨는 "오투가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산소를 줄 수 있는 존재가 됐으면 합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치 잘 짜여진 멋진 영화처럼 너무 감동적인 사연이네요. 세속을 벗어난 도인같은 의인과 오투와의 만남그리고 그들의 봉사와 헌신 적인 삶 정말 감동적이고 숙연해지네요.

한강에서 수색하는 그의 모습을 보는 시선은 다양했습니다. 차씨는 "요즘 뉴스에서 개물림 사고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큰 개에 대한 적대담이 크다. 어제도 사람들이 개 입마개 왜 안 하냐고 물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친구 오투가 대학생 사체 직접 찾은 수색견'이라고 답했더니 사람들이 '진짜 대단한 개를 몰라봐서 미안하다'고 응원해 주더라. 뿌듯한 마음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손정민씨의 사건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우연이었다고 합니다. 119구조대에서 사체를 찾는 모습을 오투를 훈련시키는 중에 보게 됐다.

 뉴스를 확인하고 직접 나서야겠다고 맘을 먹었다고 합니다. 실종 장소는 4년 동안 매일 오투와 함께 훈련하던 장소였다고 합니다.

 

 마치 오투와 그의 운명처럼 느껴졌다며 차씨는 "4년 동안 매일 오투와 함께 훈련하면서 그 한강 주변 지형과 물길에 대해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이 없다고 자부할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정민씨를 찾은 이후에도 차씨는 불면의 밤을 보낸다며 "열악한 현장에서 수색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5% 정도다. 확률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정민씨를 찾아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직도 그 모습이 눈에 선해 트라우마처럼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류에서 떠내려올 때 시야가 좋지 않았다. 시신을 비닐이하고 착각할 정도였기 때문에 영원히 미제 사건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 장면이 뇌리에 강하게 박혀 떨리고 두려우면서도 다행인, 그런 양가적인 감정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차씨는 경찰 수색견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초기 골든타임에 실종자들을 빨리 찾기 위해서는 사람보다 훈련된 수색견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는 "경찰 100명 보다 수색견 1마리가 더 빨리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많은 수색견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교육하는 제도가 마련된다면 불상사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분과 오투를 국민 세금으로 스폰해 서라도 특채 민간 수사관으로 임명해야 할 듯 하네요? 사건날부터 엉뚱한 시간끌기만 하는 수 많은 현직 경찰들보다 낫네요.

...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 씨 사망 현장 인근에 해양경찰이 출동한 것은 ‘레저시설 순찰’ 목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3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정민 씨가 실종된 지난 4월 25일 당일 오전 4시와 5시 사이에 해경 순찰차 1대가 한강 반포지구에 있는 한 요트장 주변에서 순찰활동을 했다.

해당 요트장은 정민 씨가 실종되고 시신으로 발견된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승강장 인근에서 1.5~1.6㎞가량 떨어진 곳이다. 같은 시간 반포지구 일대를 순찰한 해경 경비정은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해당 시설에 경사로를 통해 수상레저기구를 내릴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야간이나 새벽시간에 레저기구를 이용하면 사고위험이 있어 순찰차로 순찰했다”며 “간헐적으로 이뤄지는 단순 순찰이고, 순찰 현장에 특이 사항이 없어 그대로 돌아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정민 씨 사망 당일 해경이 사건 현장 인근에 출동한 것과 관련한 추측이 확산 중이다.

 

유튜브 채널 ‘신의 한 수’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해경 순찰차 1대가 촬영되면서다. 사건 현장과 요트장 사이에 설치된 이 CCTV에 해경 순찰차는 당일 오전 4시31분과 43분에 두 차례 등장했다.

신의한수는 해경과 직접적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고 했지만 이를 두고 ‘정민 씨 사망 목격자 신고가 있어 출동했을 것’이라는 추측부터 ‘정민 씨 시신을 미리 발견하고 수습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강에 해경 정비정이 있었고, 정민 씨 시신을 인양했을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해경은 이 같은 루머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아직 해경 관련 가짜뉴스가 크게 확산하지 않은 만큼 수사 의뢰 등의 방침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

반면 경찰은 정민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 고위직이 개입했다’는 가짜뉴스까지 확산하자 적극적으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전날 ‘장하연 서울경찰청장과 그 가족이 정민 씨 죽음과 관련돼 있다’는 허위글 유포행위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앞서 김창룡 경찰청장과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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