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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세상에서 최악의 남자! 절친한 친구의 아내 빼앗은! 이혼사유와 조상경의 입장 발표...상세한 내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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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89 2022. 8. 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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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만석 재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만석 배우가 교제 중이던 여성과 올해 초 간소한 가족식을 진행했다"

이어 "상대방이 일반인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미리 알리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만석은 잘 알려진 것처럼 2007년 영화 의상 디자이너인 조상경씨와 이혼한 바 있습니다. 슬하에 딸 하나를 키우는 싱글대디.


오만석은 일반인인 아내를 배려해 이를 일부러 알리지 않았다고. 

결혼한 여성은 그런 오만석을 진심으로 위해주는 아름답고 현명한 여자라고 합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2017년 5월 알려진 바 있습니다. 2016년 가을부터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앞서 한번의 이별을 겪은 오만석이 자신의 아이를 위해 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오만석은 "아이가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는 것 같다"며 "그런 모습이 보일 때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놓으면서,


"게다가 딸 아이의 사춘기를 모르고 넘어갈까 두려운 마음도 있다"면서 "그래서 다시 혼인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오만석은 2001년, 친한 친구관계였던 3살 연상의 의상디자이너 조상경씨와 결혼을 했고.

오만석: "결혼을 약간 일찍 한 편이죠. 아내는 저보다 두 살 많은데 학교 후배예요. 학교에서 연극 공연할 때 아내가 의상과 분장을 맡아서 알게 됐죠. 


조상경이 이렇게 영화 의상 분야에 잘 나가기 때문에 루머가 돌기도 합니다.

그녀의 몸값이 다른 의상 감독들보다 훨씬 높다는 루머죠.

조상경: "충무로에 제 페이(pay)가 비싸다고 소문이 났기에 ‘한번 시원하게 까보자!’ 해본 적도 있어요. 다른 분들과 똑같이 받아요. 소문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보는 케이스죠(웃음)."



이렇게 둘은 결혼생활을 하다가 오만석이 2006년 '포도밭 그 사나이'에 출연하게 됩니다. 당시 오만석은 브라운관에서는 거의 신인이나 다름 없었기에, 파격적인 캐스팅이었죠.

그런데 이런 인기 절정의 순간인 2007년 오만석은 아내 조상경과 이혼하게 됩니다.

결혼전에 친한 사이로 잘 지냈는데, 결혼 이후 더이상 두사람 사이의 관계가 악화되기 전에 이혼하는게 낫겠다고 판단해서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조상경과는 친구처럼 잘 지내며 조씨가 아이를 만나기 위해 종종 오만석의 집을 찾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만석과 조상경 두사람 모두 성숙한 성인으로서 최선의 선택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만석은 사생활 노출을 꺼려하기에 이혼이유에 대하여 자세하게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전처인 조상경이 이에 대하여 인터뷰를 활발하게 하는 편이죠.


조상경: "친구 사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혼 생활에 얽매이기 보다 친구로 지내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전혀 변함이 없다. 부부에서 친구로 호칭만 바뀌었을 뿐이다. 다만 딸아이의 양육권은 전남편이 소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상경: "이혼에 대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부부보다 친구로 지내는 게 더 좋은데 (친구로 지내려면) 결혼 생활에 얽매이기 보다 이렇게 지내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조상경: "나는 괜찮은데 배우인 오만석씨가 걱정이다. 만석씨에게 해라도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다. 또 충격을 받았을 만석씨의 팬들도 걱정이 된다."

보통 이혼을 하면 서로 못볼꼴을 많이 보는데, 이들 부부는 굉장히 쿨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전남편을 걱정하는 조상경의 태도가 무척 인상적이네요.

아마 실제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쾌활할 것 같습니다. 
이후 오만석은 혼자 딸을 키우게 되는데.

* 오만석 조안 박용우의 복잡한 관계


어쨌든 오만석은 딸과 함께 돌싱이 되었는데, 2009년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 조안과 연인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당시 조안은 박용우와 공식 커플로 유명했었죠.


오만석: "조안과 극중 연인 호흡도 잘 맞는다. 박용우가 (촬영장에) 그만 좀 나타났으면 좋겠다. 조안은 모르겠지만 박용우와 친분이 있어서 사석에서 많이 만나는 사이다. 공교롭게도 이렇게 커플이 됐지만 박용우가 속으로는 굉장히 안심하고 있을 것이다."


참고로 조안 남자친구 박용우와 오만석은 절친관계입니다.


조안: "박용우와 오만석이 친한 것을 들어서 알고 있다. (박용우도) 굉장히 안심하더라."


오만석과 조안은 이런 인터뷰를 했는데, '다함께 차차차'가 종영될 무렵 오만석과 조안의 열애설이 터집니다. 물론 양측은 이를 부인합니다.



조안이 앞서 2월 박용우와 결별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에 이를 두고 오만석 때문에 조안과 박용우가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억측도 나왔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로서 시간을 보낸 것일 뿐"이라며 강력히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이후 2009년 5월 5일 오만석과 그의 딸, 그리고 조안이 경기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함께 목격되면서 다시 열애설이 터지지만, 오만석은 이를 부인합니다.



오만석: "딸이 조안을 무척 좋아해 어린이날 공원에 같이 가자고 졸라 조안이 동행한 것일 뿐 여느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한 것은 아니며, 동료 이상의 관계도 아니다."

완강한 두 사람의 태도에 열애설은 한 풀 꺾이는 듯 했다. 하지만 7월 연예계에는 또 다시 이들을 둘러싼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에 일간스포츠 연예팀은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근황과 주변인 취재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다가 같은해 7월 16일 둘은 일본으로 같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결국 열애설을 인정하게 됩니다.


또 조안과 박용우의 결별 당시 드라마 제중원이 방영되면서 출연중인 박용우의 얼굴이 웬지 어두워보였던 이유가 사람들은 조안과의 결별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박용우의 슬픔을 공감하며 그 두사람의 결별을 안타까워했기에, 이후 오만석과 조안의 열애설은 충격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만석: "조안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으며 그 감정이 매일매일 좀 더 깊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조안 역시 열애 사실을 인정합니다.


결국 오만석이 인정하면서 지난 5월 열애 사실을 부인했던 것이 거짓말이었고, 조안과 박용우의 결별 이유가 조안이 오만석과 바람이 나서였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 셈이 되는데,,  당시 절친 오만석과 연인 조안을 한꺼번에 잃고 홀로 남은 박용우는 그 두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것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 지, 참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일단 오만석과 조안의 열애가 불륜은 아닙니다. 당시 오만석은 이미 3년전 이혼을 한 돌싱남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만석은 전처와의 사이에 8살난 딸이 있었고 조안은 싱글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조안이 유부남을 만나는 것처럼 오해를 사면서 비난의 강도가 더 쎄졌던 면이 있습니다.

어쨌든 오만석 조안은 대중들의 강도 높은 비난을 받다가, 결국 2011년 이별하게 됩니다.


이후 오만석은 자신의 재혼에 대하여 이렇게 입장을 표명합니다(오만석 재혼 언급).

이영자: "재혼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



오만석: "오히려 섣불리 했다가…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 많이 욕을 먹어서..."


오만석: "저는 괜찮지만 아이는 아이대로 상처를 받는다. 다시 아이 앞에서 연애를 한다는 게 조심스럽다. 트러블이 생겨 안 맞으면 어떡하냐. 힘들어질 것 같아 딸이 철들고 나서 하는 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도 있다."

결국 오만석은 싱글남의 생활을 계속 하게 된 것이죠.


오만석과 조안은 1년 뒤인 2011년 결별하게 되는데요. 



조안과 남편 김건우가 친구사이로 5년을 지내다가 2016년 결혼했다고 하니, 오만석과 결별 직후 남편 김건우를 만난 셈이 되네요. 원래 친분이 있었다는 조안 남편 나이 3살 연상이라고 합니다. 조안 남편에 대한 온갖 추측들이 있었으나 조안 남편 직업 일반인으로 IT계열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후에 오만석과 박용우 사이에 아이러니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는데요.



오만석은 2014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전처 조상경을 대리하여 수상합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묘한(?) 장면이 연출되었죠.

맨처음 조상경이 무대 의상 대상을 수상하게 되자, MC 신현준이 당황합니다.

당시 시상자로 박용우가 나서고 있었죠.

신현준이 무언가를(?) 눈치채고 대신 수상을 하려고 하는데, 오만석이 나섭니다.


오만석: "제가... 제가 하겠습니다. 아이고 이거 어떻게 해야 되죠. 이거... (조상경은) 제 전처입니다."


오만석: "조상경씨가 저번에 식사하면서 혹시라도 자기가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저보고 나가서 수상소감을 말해달라고 했었는데 오늘 진짜 안 왔네요. 군도는 참 많은 스탭들이(관람석 웃음) 고생을 하고 다 같이 합심을 해서 열심히 만든 영화였습니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의상을 잘 만들고 열심히 만들어 가는 그런 좋은 디자이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꺼라고 아마 얘기할 겁니다 아마...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오만석은 초기에 굉장히 당황하다가, 일반적인 멘트(?)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당시 관람석의 스타들 역시 굉장한 집중력을 가지고 오만석을 지켜보았죠.

그리고 이 상의 시상자로 나선 박용우가 한마디합니다.


(박용우가 한동안 폐인처럼 지냈는데, 마음을 추스려서 다행이네요. 박용우 근황)


박용우: "굉장히 파르르 떠는 오만석 씨의 수상소감 잘 들었습니다."

박용우의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압축되어 있죠.

사실 본인이 떳떳하면 누구 앞에서라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양심의 동물이고, 자기 양심이 먼저 죄책감을 느끼게 되죠.



혹자는 단순히 오만석의 대리 수상을 헐리우드식의 이혼남, 이혼녀들의 쿨한 관계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하는데, 사실 좀 더 복잡한 장면이었죠.

사실 사람은 실수의 동물이기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실수를 하기도 하죠.

그럴 때면 실수를 인정하고 상대방에게 사과를 해서 용서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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