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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국가대표 박탈 제도화 되나? 정세균 국무총리가 어떻게 연출했습니까? 국제적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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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89 2021. 7. 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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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선수가 학폭 논란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학폭 이력을 국가대표 선발에 반영해 달라고 문화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프로 여자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선수를 비롯해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을 향한 '학투(학교 폭력 당했다)'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학폭 이력을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2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유명 운동선수들의 학폭 전력이 잇달아 알려져 국민들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며 "성적 지상주의와 경직된 위계질서, 폐쇄적인 훈련 환경 등 폭력이 조장되거나 감춰지기 쉬운 구조적인 문제점들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적 향상을 위해 때로는 폭력이 필요하다는 잘못된 믿음도 이제 사라져야 한다.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인되지 않는다는 통념이 체육계에 자리잡혀야 할 것"이라며 "운동선수의 학폭 이력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및 대회 출전 자격 기준에 반영하는 등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적극 검토해 달라"라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등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앞서 학폭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재영·이다영 선수는 최근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또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센터 박상하도 학폭 사실을 일부 인정하고 은퇴했다.

 

**이다영, 취재진 기습 방문에 당황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팀 숙소를 떠나 현재 어머니가 사는 세종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는 지난 2월 18일 쌍둥이 자매를 만나기 위해 어머니 집 근처를 방문했다.

 

 매체에 따르면, 외출에 나선 이다영 선수는 취재진을 발견하고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기습 인터뷰를 요구하는 취재진을 보자 마자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취재진이 따라오자 이다영은 자신이 찍힌 장면을 지워야 겠다는 마음을 먹은 듯 "핸드폰 주세요. 빨리 핸드폰 주세요"라며 취재진의 핸드폰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취재진은 결국 이다영의 입장을 듣지 못했다. 

더팩트의 강일홍 연예부장은 2월 23일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출연, 쌍둥이 자매의 공개석상 사과 의사와 관련, "앞으로도 할 의사가 없는 걸로 현재까지는 구단 측에서 밝혔고, 보시다시피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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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폭 논란을 CNN도 집중 보도했다. 자매의 논란이 국내 이슈를 넘어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어 한숨을 자아내고 있다.

프로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학교 폭력 논란이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다. 미국 CNN은 쌍둥이 자매의 학폭 논란을 집중 보도했다. 

 

CNN은 지난 2월 18일(이하 현지시간) 이재영·이다영이 학폭 때문에 국가대표 팀에서 탈락하고 소속 팀에서도 이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쌍둥이 자매에 대해 "두 선수의 인기는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들"이라고 소개했다. 

 

CNN은 또 최근 몇 년간 한국 스포츠계에서 대두된 선수 폭력 문제를 언급했다. 지난해 고(故) 최숙현 선수의 죽음과 빙상 국가대표 팀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 등을 예로 들었다. 

앞서 일본의 지지통신과 영국의 데일리메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프랑스의 '프랑스24' 등 다른 외신들도 이재영·이다영의 학폭 논란을 앞다퉈 다뤘다. 

 

특히 데일리메일은 "한국이 올림픽 10위 안에 드는 스포츠 강국이지만 성적 지상주의로 인해 신체적-언어적 폭력이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중국의 시나닷컴은 '여자배구 쌍둥이 스캔들로 대표팀 은퇴·도쿄올림픽 출전 불발…징계 너무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으며 "이재영과 이다영을 대표팀에서 제외하는 것은 큰 손실이다. 2002 한-일 월드컵 스토리가 잘 알려진 상황에서 한국 여자배구는 새로운 스캔들을 만들며 중국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기도 했다. 

 

이재영·이다영, 무기한 출전정지·국가대표 박탈…팬들은 "복귀해야"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폭 의혹은 지난 2월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들에게 과거 학폭을 당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올라오며 일파만파 됐다. 

 

쌍둥이 자매는 학폭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폭로와 비난은 계속됐다. 배구협회는 쌍둥이 자매의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했고, 흥국생명 구단도 쌍둥이 자매의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쌍둥이 자매의 일부 팬들은 국가적 손실이라며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복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2차 가해를 일으킬 수 있는 발언을 쏟아내는 팬도 있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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