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 Kim đã thông báo một tin tuyệt vời rằng cô ấy có ảnh hưởng tốt.
Vào ngày 7, Ủy ban UNICEF Hàn Quốc thông báo rằng Yuna Kim, người đang làm đại sứ thiện chí quốc tế cho UNICEF, đã quyên góp khoảng 110 triệu won (100.000 USD) để cung cấp vắc-xin COVID-19.
Theo Ủy ban UNICEF Hàn Quốc, bà Kim Yuna đã trao số tiền quyên góp và nói: "Rất đau lòng khi biết rằng trẻ em trên khắp thế giới đang gặp khó khăn trong việc tiếp cận các dịch vụ y tế cơ bản do hệ thống y tế bị tê liệt". .
Theo di chúc của Yuna Kim, số tiền quyên góp sẽ được Cơ sở Kovax hỗ trợ toàn bộ để hỗ trợ cung cấp vắc xin COVID-19 cho các nước đang phát triển. Cơ sở COVAX là một dự án quốc tế về việc mua chung vắc xin.
Tổng thư ký Ủy ban UNICEF Hàn Quốc Lee Ki-cheol nói: “Tôi vô cùng biết ơn Đại sứ thiện chí Kim Yuna, người đã tích cực hỗ trợ các hoạt động của UNICEF trong 13 năm qua.
Sau khi được bổ nhiệm làm đại sứ thiện chí quốc tế của UNICEF vào năm 2010, Yuna Kim đã đi đầu trong việc bảo vệ trẻ em bằng cách giúp đỡ trẻ em trai và trẻ em gái trong các vụ tai nạn trong nước, bao gồm các tai nạn quốc tế như trận động đất ở Haiti, cuộc nội chiến ở Syria và trận động đất ở Nepal, và hỗ trợ khu Corona 19 Daegu.
Có ba đặc điểm chính của Yuna Kim. Đó là tay chân dài (thể trạng vượt trội), trí lực thép, chịu khó. Yuna Kim thừa hưởng hai thứ từ bố mẹ.
Cha của Yuna Kim tên là Kim Hyun-seok, và nghề nghiệp của cô là kinh doanh cá nhân.
김현석은 180cm의 큰 키에 팔다리가 길고 노래 실력 역시 수준급입니다. 김연아의 신체적 조건과 예술적인 감수성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특이사항으로 김현석은 결단력도 매우 강합니다. 한번 선택한 것은 끝까지 밀어붙이죠.
김연아가 어릴 적에 김연아 부모님은 서로 역할을 분담합니다. 어머니 박미희는 김연아를 따라다니면서 운전기사, 매니저, 코치, 후원자 등의 역할을 하고, 아버지 김현석은 딸을 위한 경비를 대기 위하여 돈을 버는 것은 물론이고 식사와 빨래, 청소 등의 집안일과 큰딸 김애라를 돌보는 일까지 맡습니다.
피겨를 하기 위해서는 스케이트 장비비부터 훈련장 대관료, 레슨비, 훈련비 등 연간 수천만원 이상이 소용됩니다. 물론 생활비는 별도죠. 약 십년 이상을 김현석은 마치 돈버는 기계처럼 일했을 거 같네요.
결국 나중에는 김연아의 해외 훈련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서 위기를 넘기기도 하죠.
김현석이 아버지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역할 분담을 한 이후에 김현석은 아내와 김연아의 일에 대하여 거의 간섭하지 않습니다.
같은 한국땅에 살고 있으면서도, 기러기 아빠의 역할을 자처한 것이죠.
물론 가정 불화가 벌어진 적도 있습니다. 김현석이 하는 사업이 IMF 외환위기 이후에 크게 어려워졌기에, 김연아를 그만두게 하려고 했던 것이죠. 하지만 김현석은 결국 김연아의 피겨를 하고 싶어 하는 마음과 박미희의 주장에 졌는데, 결과론적으로 무척 잘된 일 같습니다.
김현석: "연아가 국제 무대가 아닌 국내용이었으면 벌써 그만두게 했을 것이다."
김현석: "생각 같아서는 연아를 빨리 은퇴시켜 가족이 오순도순 함께 모여 살고 싶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관중석에서 딸의 연기를 3일 연속해서 지켜 보았지만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직접 만나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연아의 조기 은퇴 여부는) 전적으로 연아가 결정할 몫이다."
과거 2009년때의 인터뷰입니다. 벤쿠버 올림픽 이전까지 김현석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무척 괴로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딸의 꿈을 위해서 아내와도 생이별하고, 사랑하는 딸을 보지도 못하는 생활을 감내해 왔던 것이죠.
사실 이런 기러기 생활이 오래되다 보니, 김연아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루머가 나돌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헛소문이고 김현석과 박미화는 이혼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김연아는 이런 아버지에게 굉장히 큰 고마움과 미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정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이렇게 고백합니다.
김연아: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버지를 향한 곡이다. 연기할 때 아버지를 생각하며 연기할 생각이다."
그래서 김연아의 아빠가 새아빠다, 그리고 남편이 사망한 후에 엄마가 재혼한 남편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전부 헛소문이고, 김연아는 다만 자신을 위해서 희생해온 아버지를 위한 마음에 이 곡을 선택한 것이죠.
게다가 김연아는 자신의 은퇴 무대(마지막 무대)인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ㄴ이팅에서도 이 곡을 선택합니다.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아버지에게 바친다는 뜻이 담겨 있죠.
이제 김연아가 은퇴한 후에, 아버지 김현석의 뜻대로 가족이 모여서 오순도순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김연아의 두번째 장점 강철멘탈은 바로 어머니 박미희로부터 물려받습니다.
사실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평상심을 유지하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 될 때가 많죠. 하지만 김연아는 한번 목표가 세워지면, 아무리 큰 대회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합니다.
박미희 역시 비슷한 타입이죠.
박미희는 매우 적극적인 여성입니다. 딸의 훈련을 늘 따라다니면서 항상 딸을 체크하는 '극성 엄마'의 전형이죠.
하지만 원래 성격은 무척 소심했습니다. 과거 반상회에 가면 구석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듣고 있다가 돌아올 정도였죠.
그러다가 딸이 목표를 세우고, 본인 역시 결심을 하자 사람이 180도 달라집니다.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강인한 모습으로 변한 것이죠.
아마 김연아 역시 이런 엄마의 성격을 물려받은 거 같습니다.
박미희: "피겨스케이팅에선 체중 조절이 가장 중요한데, 연아는 다른 아이들처럼 몰래 화장실에서 초콜릿을 먹는 등 군것질을 하지 않았다. 어릴때부터 밥 한 공기를 주면 반을 덜어냈을 정도로 딱 ‘그만큼’만 했다."
김연아에게는 이런 '독종 기질'이 있는데, 아마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거 같네요.
김연아는 아버지로부터 신체 조건과 감수성을, 어머니로부터는 이런 강한 성격을 물려받습니다. 거기에 본인의 노력이 더해져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김연아의 가족관계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김연아의 친언니 김애라죠.
사실 박미희는 김연아를 따라다니기 바빠서 큰딸에게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합니다. 고3인 김애리의 담임선생님을 졸업식때 처음 봤다고 하니, 말 다한 거죠.
게다가 김애라의 장래희망은 가수였는데, 동생을 위해서 자신의 재능을 포기하게 됩니다.
어릴 적 김애라는 실용음악과에 진학하고 싶어했으며, 그러기 위해서 노래 레슨을 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박미희는 동생 김연아와 언니 김애라의 레슨비에 부담을 느낍니다.
박미희: "요즘 노래 잘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결국 김애라는 며칠간 의기소침하다가 포기하고 맙니다.
김애라의 성격이 좀 많이 착한 거 같네요. 보통의 십대라면 바락바락 악을 쓰면서 엄마에게 대들거나 가출을 감행했을 수도 있는데, 김애라는 그냥 동생을 위하는 마음으로 포기하고 맙니다.
그리고 나중에 박미희가 큰딸과 함께 노래방을 갔다가 딸의 노래실력을 보고는 후회하게 됩니다.
박미희: '연아 때처럼 일찍 알아봤더라면….'
과거 김연아가 소녀시대 태연을 비롯하여 아이유, 이승기 등과 더불어 빼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는데, 아마 그녀의 언니 역시 아버지로부터 노래하는 재능을 물려받은 거 같습니다.
김연아 역시 자신의 친언니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연아; "학교 땐 피겨 때문에 부모님은 경제적 부담이 크셨고 언니는 나 때문에 어머니로부터 관심을 덜 받았다.
언니가 노래에 소질이 있어 음대에 진학하려고 했지만 나로 인해 그 꿈을 접어 정말 미안했다.
비록 음대에 진학하지 못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돼서 참 고맙다."
김애라는 간호학과에 진학했고, 현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물론 가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면서 동생의 성공을 누구보다도 기뻐하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배경에는 본인의 재능과 노력이 제일 중요하지만, 가족들의 이런 희생과 사랑 역시 빼놓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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