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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새벽 2시 50분에 안자고 있었네"! cctv있는데 제되로 된 영상이 없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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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89 2021. 10. 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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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손현씨는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전화 인터뷰에서 "우발적인 것과 계획적인 것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정민이 스스로 한강에 들어갔을 리가 없다"면서 "분명히 누가 그랬는데, 그게 우발적인 거냐 계획적인 거냐의 차이밖에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손씨는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좀 멍하다.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사실 날짜도 잘 모르겠다"면서 "그런 와중에도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주셔서 버티고 있지 않나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들인 故손정민씨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친구 A씨가 어떤 친구였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친구라고 착각했던 A씨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라며 "나중에 아내로부터 듣게 된 게 두 번 해외여행을 같이 간 친구 그룹이 6-7명 그룹이 있는데, 같이 갈 정도로 친한 사람, 전체 과가 80명이면 그래도 같이 여행가는 7명 중 한 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손씨는 A씨가 '신발을 버렸다'라고 한 부분과 관련해 "월요일에 가족과 만나 'A씨에게 정민이의 마지막을 다 기억하는 건 A씨밖에 없으니 최대한 많은 정보를 듣고 싶다'고 했다. 그때 A씨가 '친구가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뛰었고 넘어져 신음소리가 났는데 때, 이 때 일으켜 세우려고 하다가 신발이 더러워졌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씨는 "나중에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가 듣고 싶은 얘기는 그게 아닌데 자꾸 본인의 신발과 옷이 더러워졌다는 걸 강조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더라"고 토로했다.

'이 상황이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범행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가'라고 진행자가 묻자 "우발적인 것과 계획적인 것의 차이는 모르겠다"면서도 "제가 확신하는 건 정민 스스로가 그렇게 될 수는 없다, 모든 면에 있어서. 분명히 누가 그랬는데, 그게 우발적인거냐 계획적인 거냐의 차이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父손현씨, 故손정민씨 타살 가능성 제기

 

앞서 손씨는 지난 3일 데일리안 기자와 만나 "손씨의 죽음은 100% 타살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같이 있었던 친구 A씨를 심정적으로 의심하느냐?"는 질문에는 "확률적으로 얘(정민이) 스스로 잘못됐을 가능성 1%, 제3자가 그랬을 경우 5% 정도, 나머지는 얘(정민이)가 100% 어딘가에 관여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손씨는 기자에게 "불쌍한 아들을 빈소에 내버려 둔 게 너무 미안하다"며 "처음에는 아들을 부검하고 싶지 않았다. 너무 깨끗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들이 억울하게 죽은 원인을 밝혀야했기에 결심했다. 우리 부부는 더 이상 잃을게 없다. 아들을 잃게 한 사람을 영원히 괴롭힐 것이다"고 말했다.

 

당시 옆에 있었던 D씨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요. 쓰러져 누워있는 한 남자와 야구점퍼를 입고 가방을 메고 쪼그려 앉아 있는 한 남자.

 

고 손정민(22)과 친구 A씨(21)의 복장과 일치합니다.

 

이게 단순 술 취해서 자고  있는 것 처럼 보이나요...? 손이 떨리네요..

정민이 평소 주량이 소주 2병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렇게까지 취해서 쓰러져있었을까요? 손정민 친구는 멀쩡한데 혼자만 이렇게 취했다니.. 

 

D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친구들과 서울 반포한강공원을 찾았다가 마주치게 된 고 손정민씨와 친구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드라이브겸 반포에 한 1시 50분인가 2시에 갔어요.. 처음 본 건 바로 옆에서 봤고요. 그 다음에 좀 떨어져서 여기서 저 차 거리…(20m 정도 떨어져 있다고 보면 될까요.) 저 정도."

D씨는 자신이 손씨 일행과 가까운 거리에서 새벽 2시 50분쯤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기억했고, 당시 손씨 일행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야구점퍼(과잠) 입으신 분이 일으키다가 손정민 그 사람이 다시 풀썩 누웠거든요. (친구A 가) 갑자기 물건 챙기고, 가방 메고 계속 서성이다가 저희가 갈 때쯤에 다시 누웠어요.. 손정민씨 옆에 다시 누웠어요."

 

두 사람을 공원에서 본 사람은 D씨와 D씨의 지인 두 명입니다.

 

이들은 11일 오후 8시부터 조사를 받았는데, 이번 사건을 맡은 서울 서초경찰서가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는 구로경찰서에서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친구들의 조언을 받고 제보를 하게 되었다는 D씨는 "친구들이 내가 거기 사진도 있는 거 아니까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으면 말하라고 해서 대단한 거 아니지만.."이라며 제보한 이유를 전했습니다. 

 

이로써 경찰이 조사한 목격자는 5개 그룹 7명 → 6개 그룹 최소 9명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 씨의 실종 당일 행적의 조각들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네요..

 

해당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의 댓글 반응입니다. 

"누워있는 모습이 이상하다. 술먹고 자는 모습이 아니다. 친구도 만취상태라 했는데 발꿈치를 들고 앉아있는데 만취 상태에서 균형 감각을 요구하는 저 자세로 앉아 있을 수 있는 지 의아하다", "서초경찰서로 안가고 다른 구로경찰서로 간 거 훌륭하다"

 

"자는 것 처럼 안보인다. 뭔가 경직되어 있는 느낌.", "새벽 2시 50분에 안자고 있었네" , "의식이 없는 것 같다", "사후경직 인건가. 팔이 빳빳하게 떠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후경직 이란 사망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근육의 pH는 낮아지고 신전성을 잃고 경화화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근육 특히 골격근에 나타나는 경직 현상입니다. 

근데 제보자가 사진 찍은 이유가 있겠죠. 뭔가 이상했으니 모르는 사람을 사진까지 찍은 걸텐데 용기내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사진으로 자고 있었다는 거 거짓말이라는 게 밝혀지게 된 셈이네요. 게다가 한강에 혼자 정민이가 빠질리가 없다는 것 또한 증명된 것 같습니다. 

 

당시 근처에 있었다는 누리꾼도 등장했습니다.

4월 25일 12시 42분에 찍은 한강 사진인데 돗자리 사진을 첨부하며 당시 GS25에서 정민 씨가 결제한 구매내역과 같은 홈런볼 과자, 우유속에 코코아가 돗자리 위에 놓여져 있는 모습이며 A씨의 가방도 보입니다. 

 

제대로 된 증거가 담긴 CCTV는 못찾을 지 몰라도 시민들의 핸드폰 카메라 사진이 그 역할을 대신 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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