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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여자 친구: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박수홍 아빠가 흡족해 한 이유? 어머니가 그것을 지지합니까? 우리 형이…

fan1989 2021. 7. 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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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박수홍의 부모님이 박수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박수홍의 아버지는 "처음 볼 때부터 우리 며느리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두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박수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의 어머니 역시 "나도 수애가 너무 귀엽고 둘이 결혼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아들이 정말 착한데 장가를 안 가서 걱정이다. 얼른 수애하고 결혼하면 좋겠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응원해 좌중의 환호를 자아냈다.

박수홍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에 박수홍과 박수애는 부끄러운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남남북녀'에서 박수애는 북에 있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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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어린 시절 아버지 사업이 망한 후 다섯 가족이 막막하게 살았던 시절 이야기를 하던 도중 차오르는 눈물 때문에 여러 차례 말을 잇지 못했던 것.

 

 박수홍은 "나 이 이야기만 하면 눈물 난다"며 본격적인 스토리를 풀어놓기도 전부터 감정을 추리지 못했습니다. 이어 "그 때 다섯 식구가 지하실에서 살았다. 집이 너무 좁아서 한 명이 TV 진열장에 머리를 집어넣어야 잠을 잘 수 있었다. 자다가 연탄가스를 마셔서 큰일 날 뻔도 했다"며 당시 어려웠던 집안 사정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특히, 박수홍은 당시 실의에 빠져 4년 동안 피폐하게 칩거 생활을 하신 아버지의 방황을 묵묵히 참아낸 어머니를 떠올리며 다시 한번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냈습니다. 박

 

수홍은 "어머니는 대단하신 분이다. 아버지에게 이제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르실 법도 했는데, 잔소리 한번 안 하셨다"며 인내만 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키워갔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박수홍은 “어릴 때 아버지가 사업을 하다 빚을 지셔서 개그맨이 되고 30대 초반까지 형과 같이 아버지 빚을 갚았다”며 “빚을 다 갚긴 했는데 그 트라우마가 남아 빚에 대한 노이로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형이 모았던 돈에다 대출을 받아서 뭔가를 사고 난 후 식구들에게 빚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럼 빚에 대한 노이로제가 있는 식구들은 대출을 갚으려고 허리띠를 졸라맨다”며 “하지만 결국 갚고 나면 또다시 형의 구매가 이뤄진다”고 가족들과 빚으로 밀고 당기기를 하며 재테크를 하는 형의 행보를 폭로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경차를 타고 다니고 웬만한 곳은 걸어 다니는 형에 대해 자랑하며 “형 덕분에 재산을 모았지만 눈으로 본적은 없다”며 “어느 날 어머니가 ‘이제 빚이 지긋지긋하니 그만하자’고 말해 최근 3~4년 편하게 살았는데 또 우리 형이…”라고 말문을 잇지 못했다. 이에 최은경은 “또 샀어? 그래서 또 빚이 생겼구나”라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 “그래서 내가 요즘 프로그램을 많이 한다”고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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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홍진영과 박수홍 페어는 의외로 괜찮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로 인해서 시청자들이 조금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즉 드라마와 비슷하게 예능도 그 안에서 캐릭터를 만들고 캐릭터간 케미를 만들기 위해서 작가가 존재하고 작가들이 만들어낸 플롯을 따라 스토리 진행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됨으로 해서 예능 내에서 재미를 위해서 다양한 썸이 오고간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썸이 사실일 가능성은 극히 적습니다. 말 그대로 예능 안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드라마보다도 예능에서 만나서 열애를 하고 결혼에 이르는 커플이 적습니다. 

최근 김국진 강수지 커플, 전현무 한혜진 커플이 있기는 하지만 드라마를 통해서 이어지는 커플의 비율보다도 예능에서 이뤄지는 커플의 비율이 정말로 적습니다.

 

 즉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고 인정하고 보는 것이 좋다라는 것입니다. 이번 미운우리새끼에 나온 홍진영과 박수홍의 케미도 그냥 예능에서 보여주는 케미에 불과하다라고 생각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뤄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이지 대부분은 예능적 재미를 위해서 만들어진 상황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홍진영은 최근 런닝맨에 출연하여 김종국과 비슷한 스타일의 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진영 입장에서 예능에서 만들어내는 러브라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미우새에서는 박수홍의 아버지마저 만나게 되어 조금은 뻘쭘하게 되었지만 일 이상이 아니며 예능 이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박수홍 아버지는 어떻게 저 자리에 참여할 수 있었을까라고 생각해보면 박수홍 아버지도 가끔씩은 아들의 방송에 참여한 적이 많았으며 어느 정도는 작가들이나 제작진들에게 코치를 받았을 것입니다.

 

 날 것 그대로일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나중에 홍진영과 박수홍이 아무 일도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배신감을 느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에서 일단 이야기는 해놓았을 것입니다. 

 

물론 박수홍 아버지가 예능 연기를 잘 못하기 때문에 방송이 끝난 다음에 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는 상황 자체를 인정하게 된다면 이번 홍진영과 박수홍 아버지의 만남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사실 미운우리새끼는 결혼을 하지 않은 자식을 둔 부모님 세대들을 위한 예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예능에 나온 홍진영은 어르신들의 행사를 다년간 다녀온 실력자이다보니 어르신들이 어떠한 리액션을 좋아하는지, 어떤 스타일의 며느리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적당한 애교, 적당한 붙임성을 무기로 박수홍 아버지에게 다가갔고 박수홍 아버지뿐만 아니라 모벤져스 즉 어머니들의 사랑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홍진영은 박수홍의 게임을 도와주기 위해서 온 것일 뿐 특별한 사이도 아닙니다. 

 

그러나 홍진영은 어른을 그 상황에서 만났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동으로 대해야 하는지 아는 프로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작가들이 플롯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홍진영이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즉 홍진영이 연기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예능감이라는 측면에서 어른들을 대하는 방식은 거의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들들만 있는 부모님들 입장에서 홍진영의 애교 그리고 리액션과 행동은 폭 빠지게 할 만큼 강력합니다. 

 

게임을 도와주려고 왔다가 박수홍의 아버지를 만나서 적절한 리액션으로 사랑을 받는 홍진영의 모습은 아들이 결혼하지 못한 부모님들의 로망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홍진영의 리액션, 홍진영의 애교, 홍진영의 행동은 사랑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어제 방송에서 진 히로인은 바로 홍진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