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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나쁜 어린 시절! 19살 때 서세원한테 당했는데...서세원은 왜 몰락했는가? 거지꼴 된 충격 근황

fan1989 2021. 9. 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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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 중 둘째로 출생. 어린 시절이 좀 불우한 편인데, 초등학교 입학 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홀어머니 아래에서 컸지만, 주로 외할머니가 돌보셨다고 한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모델로 뽑히며 연예인 생활을 시작했는데, 서세원과 결혼하며 은퇴.

 사실상 결혼한 이유는 리얼스토리 눈에서 밝혀졌는데, 서세원한테 18살 때 당시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서정희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는 조건으로 서세원한테 성폭행을 당하여 임신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서세원의 인기는 상당히 어마어마하였다. 이후 책도 냈고, 인테리어 사업도 하였고, 가끔 방송에 나와 잉꼬부부 모습도 보여주였다. 그러나 2014년 5월 10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서세원에게 목을 졸리는 등 폭행을 당했다는 것. 결국 2015년 8월 21일, 이러한 가정폭력 등을 사유로 합의 이혼하였다.

다만, 본인도 이 과정에서 바가지 인테리어 소품 판매 등 여러 가지 논란을 일으킨 사실이 밝혀지면서 좀 비난을 받았다.

 

1980년대 해태제과의 전속 모델이었고,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지금의 LG전자인 금성사에서도 전속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광고 모델로 평이 좋았다. 

 

당시 광고를 담당한 분의 말로는 "다른 모델들은 3롤을 찍어도 괜찮은 사진을 얻기 힘들었는데, 서정희는 1롤만 찍어도 아무 컷이나 다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포토제닉하고 요정 같은 매력이 있었다."고 한다.

서정희의 리즈 시절을 보면, 서세원은 연정훈보다 더 나쁜 놈."이라는 소리도 있다. 연정훈의 경우야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지마는, 서세원은 진짜다. 

 

관련 기사. 어린 나이에 모델로 데뷔했던 서정희가 "서세원와 같은 CF를 찍은 게 부부의 인연이 되었다"고 자서전에 서술하였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광고 담당자분도 개인 블로그에서 밝혔다. 해당 블로그를 보면 업계 관계자들은 암묵적으로 다 알고 있던 사실이었던 듯 하다.

하지만 얘기 들어보면, 서세원이 어린애 낚아서 동거를 하다가 언론에 걸리게 되면서 결혼한 것이니 도둑놈 소리 들어도 할 수 없다. 서세원이 양원경에게 "박현정이 더 성공하기 전에 붙잡으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붙잡으라는 말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리 로맨틱한 뜻의 단어가 아니었다.

 

2015년에 폭행 관련 형사 소송에서 서정희는 충격적인 내막을 털어놨다. 서정희가 내세운 주장은 이렇다. "19살 때 서세원한테 당했는데, 그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세원과 결혼했다. 남편이 무서워서 이혼할 엄두조차 못 내고, 32년간 서세원에게 붙잡혀 살았다."

어째서 결혼을 유지했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지만, 서정희는 맨 위의 프로필에서 봤듯이 1962년생이다. 이때, 여자는 이혼의 'ㅇ'도 마음대로 못 말하는 세상이었다. 게다가 아이들의 앞날을 막는다는 인식이 있었으므로 서정희가 그렇게 하는 건 어려웠다. 

 

또한 강간에 대해서도,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성폭행 피해자가 수치심과 사회적 낙인6 때문에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경찰이 애를 먹는다는 기사가 많다. 왜 적극적으로 탈출하지 않았냐는 물음이 서정희 시절에는 통하기 힘든 것이다.

 

하지만 세간에는 무난하게 부부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당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서 가수 김지애가 주현미의 비내리는 영동교를 개사하여 연예계 소식을 알려주는 코너에서 '팀웤좋아 호황이룬 서세원 부부'라는 가사가 등장하기까지 한다. 지금보면 참 아스트랄하고 충격적이다. 그만큼 두 사람은 잉꼬부부로 잘 알려져 있었다. 링크

알뜰살뜰하게 살림하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사실인지 알 수는 없지만 서세원이 영화 제작하기 위해 대출 받으려고 은행에 갔었는데 지점장이 "서정희 데려와라. 서정희가 동의하면 하겠다"고 말했다고 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되게 유능했다.

 

 물론 위의 일화는 사실인지 카더라인지는 알 길이 없다. 자서전에서도 인테리어를 위해 돈 들이는 것을 싫어하며 고물을 주워다가 혼자 리폼하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고 밝혔다. 자식들도 학벌이 꽤 좋단 걸 보면 여러모로 대단한 아내이자 어머니인 것은 사실이다.

 

2014년 5월 10일 위에서 서술한 대로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해 112에 직접 신고하여 형사소송을 걸었고, 2014년 7월 2일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5억 원 사기혐의로 피소되었다가 무혐의로 풀려난다. 

그 뒤, 2014년 11월 20일 서세원은 법원에 출석해 이혼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2015년 5월에 서세원이 폭행에 대해서 유죄판결이 나면서 이혼소송에서도 서정희가 승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세원의 재혼과 출산 소식 들었을 때 축복해주고 싶었다. 그래도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그 사람 만난 그 때"

 

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인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8일 방송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성공적인 홀로서기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보내고 있는 서정희의 진솔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서정희는 전 남편 서세원과 19세에 만나 임신하고 22세에 결혼하며 잉꼬부부의 표본으로 살다가 폭력으로 얼룩진 이혼 과정이 세간에 공개되며 파경을 맞았다.

 

서정희는 "19살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했다. 학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친구랑 화장품 회사 사진 기자에게 스카웃이 됐다. 사진테스트를 마치고 사진 찍은 결과물이 볼살이 통통해서 너무 아동틱하다 평가를 받았고 화장품 모델이 아닌 제과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고 말했다.

윤정수와 이진호가 그녀의 과거 유명한 광고 영상들을 공개하자 서정희는 "모두 결혼 후 모습이다. 심지어 임신 8개월 때 찍은 CF 모습도 있다"며 "사람들이 그때 모습을 리즈라고 하는데 결혼하고 한참 있다가 활돌할 때다. 애 둘 낳고 나온 모습도 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대선배님 김지미 선배님부터 미녀 계보를 생각했을 때 서정희까지 생각했다. 결론은 여자가 아름답다고 해서 팔자가 다 좋은것 만은 아니구나"라고 운을 뗐다. 

서정희는 "만 18살에 6살 연상의 서세원과의 결혼을 엄마가 반대했다. 제 결혼생활은 많은 분들이 아는 그대로다. 당시는 결혼 생활이 행복했다.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글을 썼고 지금의 감수성이 모두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학창시절에 수많은 남자들이 쫓아다녔지만 동네 가게에서 빙수 한그릇도 안 먹어봤다"며 "서세원은 내 인생 유일한 남자다. 이것은 결혼 내내 위로됐던 부분이다. 한 남자만을 위해 자녀들에게 깨끗하고 순결한 엄마 이미지를 주려고 노력했던 과정들이 있지 않았겠나"라고 결혼 생활에 최선을 다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녀는 "감사한게 저는 아이들을 잘 키우진 못했는데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김수미는 "그러니까 이혼 안하고 참고 살았지"라고 응수했다. 

서정희는 "그래서 결혼 생활에 후회는 없다"며 "온 세상이 떠들썩하게 이혼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힘든 과정을 만천하에 공개적으로 알게 되었고 그걸 보고 나서 저는 할말이 없어졌다. 그동안 해왔던 많은 말들이 과거가 되서 보니 다 후회할 말들만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이혼을 생각할 때 죽어야 하나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는 서정희는 서세원의 재혼 출산 소식에 대한 질문에 담담히 "축복해 주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결혼할 때 처음에는 바람피워도 좋다고 생각했다. 이 가정을 지킬수만 있다면..준비되어진 마음가짐은 있었다"며 "이혼까지 가고 나서 막상 가정이 깨어짐을 겪을 때 내가 쌓아놓은 성이 무너졌을 때, 모범이 되고 싶었던 모든 것이 망가졌을 때 그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 남편의 재혼과 출산 소식을 들었을 때 지금 전 그보다 더 큰 자유를 얻었고 나에게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원했다"며 "심지어 지금 내가 남자친구가 있다면 같이 만나도 좋겠다. 길가다가 반갑게 인사할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편해진 지금을 털어놨다.

이혼 후 힘들었던 시간을 가족과 신앙의 힘으로 이겨냈다는 서정희는 "결혼 전부터 40년간 강남에 살았다. 이혼 직후 8평 정도 되는 오피스텔에 엄마와 같이 교외에 살때 30kg 정도로 말랐다. 혼자 살때는 누군가의 부축이 필요하다. 순간순간 마음이 무너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밤에 혼자있을 때 전화 한통화 없이 적막한 도시까지도 힘들때가 있다. 당시에 숨이 안쉬어지고 공황장애가 왔다. 동주도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하더라"고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하지만 지금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에 대해 "결혼과 이혼에 후회는 없다. 열심히 살았고 헌신했고 열정적으로 살았고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그런 후회가 없다. 또한 그때로 머물고 싶은 후회도 없다"며 "결론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저는 지금이 딱 좋은 나이인 것 같다. 항상 딸과 2시간 가까이 통화한다. 내가 지금 당당히 혼자 행복하다는 건 딸 동주 덕분"이라고 딸에게 공을 돌렸다.

 

그래도 인생에서 삭제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서정희는 "1983년 5월 27일 삭제 희망"이라고 강조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가 재혼을 추천하자 서정희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말했을 뿐이지 기대감은 없다. 저는 만남을 통해 상처받기 싫고 기대감을 품고 살고 싶은데 같은 상처가 반복될까봐 걱정이 된다"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 한 마디로 요약해달라는 요구에 "넌 여전히 예뻐"라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서정희는 '혼자 사니 좋다'라는 7번째 책을 출간했다. 그녀는 "이혼 권장 도서는 아니다"라며 "얼마전까지 홈쇼핑 했고 책도 썼고 화장품도 했고 인테리어도 계속 꾸준히 해왔다. 혼자 있을때는 저의 발전이나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