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송선미 남편, 우발적 범행인가? 계획적? 나타난 20대 남성의 정체는? 나는 말해야한다!

fan1989 2021. 10. 1. 09:51
반응형

송선미 남편 살해 20대 "칼로 찌른 후 도망가지 않고 순순히 경찰에 체포"

송선미 남편 살해 20대가 구속돼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송선미 남편 고우석씨를 살해한 20대가 송선미 남편을 칼로 찌른후 현장에서 도망가지 않고 경찰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고 순순히 체포된 것이다. 거의 살해 후 자수를 한 형국이라 할 수 있겠다.

 

2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선미 남편, 고우석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조 모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20대 남성은 송선미 남편에게 연락해 재산 소송 관련된 정보를 넘겨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고 씨가 이를 어기자 불만을 품고 칼을 든 것이라 덧붙였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피습된 송선미 남편, 우발적 범행인가? 계획적 살인인가?

지난 21일 낮 11시 50분경, 강남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20대 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려 4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남성은 배우 송선미(42)의 남편 고씨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현장에서 긴급 체포된 피의자는 순순히 범행을 인저앟면서도 송선미 남편이 약속한대로 돈을 주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송선미 남편이 진행 중인 소송의 피고 측과 가깝게 일한 사이로, 소송에 유리한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수억 원의 금품을 받기로 했으나 실제 남편이 건낸 돈은 고작 1,000만원에 불과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는 등 계획범죄의 정황에 이어 청부 살인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벽주대낮에 벌어진 살인, 우발적 범행일까? 계획적 살인일까?

송선미 남편 고씨 앞에 나타난 20대 남성의 정체는?

 

영화 미술감독 출신의 설치미술가로 알려진 송선미 남편, 남편의 외할아버지는 재일교포 출신의 사업가로 수백억대 자산가로 알려졌다. 남편 측 변호사에 따르면 남편은 외할아버지의 재산을 장남이 불법적으로 이전한 것에 대한 소송을 돕고 있었다고 한다.

 

사건 발생 4일전, 소송 상대방의 측근이라며 남편 앞에 나타난 20대 남성, 소송에 유리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송선미 측과 만남을 자처했다는데, 불과 3번째 만남에서 참극이 일어나고 말았다. 송선미 남편측 변호사는 그 남성이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해 금전적 대가를 약속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며 피의자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이에 지난 22일 손수호 변호사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해 쳐다본 입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손 변호사는 "송선미 씨 남편은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고 그 후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조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당시 조 씨는 도망가지 않았다는 것. 손 변호사는 "가해자가 범행 후에 자리를 피해서 도망가거나 아니면 다른 추가적인 공격행위를 하지 않고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라며 "순순히 경찰 체포에 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찰은 송선미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을 더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라고 한다.

 

송선미 공식입장 "유산문제 아니다"

하지만, 송선미 남편 사망 사건은 단지 유산상속에 얽힌 치졸한 사건으로 치부되어 가고 있다. 이에, 배우 송선미(42) 측이 공식 입장문을 내고 남편 고모(45) 씨의 사망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송선미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22일 “이 사건은 고인의 외할아버지 유산 상속 분쟁과 관련해 발생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외할아버지는 생존해 있고, 고인은 외할아버지의 재산에 대한 환수 소송 수행을 돕고 있었다”며 “현재 그 재산은 소송 상대방 명의로 모두 넘어간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 전날 고씨를 살해한 조모(28) 씨에게 고씨가 사전에 약속한 거액을 주지 않아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고인과 피의자는 사건 발생 당일 만난 지 겨우 나흘밖에 안 됐다”며 “피의자가 어떤 정보나 자료를 갖고 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아 거액을 주기로 약속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보도를 자제해주길 부탁하기 위함”이라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니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27일 방송된 MBN 예능 '더 먹고 가'에서 배우 송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배우 송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지호 셰프는 송선미를 위해 족발 한상을 준비했다. 송선미는 메주를 창가에 달으면서 "많이 보며 살아야죠"라고 말하며 바깥풍경에 잠겼다.

 

모두 족발에 홀릭한 사이, 임지호 셰프는 "걱정 많이 했는데, 오늘 보니까 좋다"고 운을 뗐고, 황재성은 조심스럽게 "큰 일을 겪지 않았나, 본의아니게 아픔이 알려지는 직업이다"라면서 "연예인이라 더욱 3년 전 일이 조명돼, 작은 위로조차 건네기 힘든 문제였다"고 입을 열었다.

 

2017년 송선미 남편이 사촌 동생으로부터 청부살해를 당했고, 송선미는 결혼생활 2년만에 예고없이 찾아온 아픔을 겪었다. 임지호는 "정말 속상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 어떤 위로의 말도 할 수 없었다"면서 " 앞으로 안고 풀어가야할 문제, 아픔이 오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위로했다.

 

송선미는 "한 번은 얘기하고 지나가야겠단 생각은 했다"고 생각에 잠기면서 "제가 아는 그 사람 굉장히 멋진 사람이었다, 내가 멋있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생각한다, 말주변은 없지만, 임지호 선생님 있는 곳에서 하고 싶었다"면서 덜 왜곡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남편은 어떤 분인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송선미는 "연애 3년,  만으로 2년하고 결혼했다,별로 싸워본 적 없어, 남편은 화를 내지 않고 항상 한결같은 사람"이라면서 "좋은 배우가 되길 지지와 격려를 많이 했다, 가끔 일에 대해 투정 부려도 걱정하지 말라고, 내가 길을 잘 가고 있다고, 날 알아볼 감독이 있을 거란 말이 힘이됐다"고 떠올렸다. 늘 평온한 남편과 달리 송선미는 정반대였다고.

송선미는 "결혼 전 감정기복이 심해, 그런 남편을 만나 안정이 돼서 좋았다"고 하자, 황재성은 "남편 분이 사랑이 많으셨던 것 분같다"고 했고, 송선미는 "저희 오빠 정말 멋졌다, 마음이 아름다웠던 사람, 정말 따뜻했다"면서 "그 사람과 사는 동안 여왕대접을 받으며 살았다고 느꼈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남편과 가장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선 차오르는 눈물을 삼키던 송선미는 "웃는 모습, 기억이 많이난다"면서 "그 사람 머리카락, 눈섭, 심지어 콧구멍, 손가락 발가락 다 기억이 나, 사실 제가 그걸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그런 것 같긴한데"라며 눈물을 훔쳤다.

무뎌졌다고 하지만 무뎌질 수 없는 아픔에 눈물을 꾹꾹 삼키던 송선미. 임지호 셰프는 "다 말할 수 없지만 다 말한대 해도 다 말할 수 없는 이야기가 많을 것, 문득 생각나도 잘 극복해서 상처가 덧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송선미는 "아이가 아빠를 인지해, 사실대로 얘기했다"면서 "딸이 3살 땐 아빠가 우주여행을 갔다고 했고, 조금 더 컸을 때는 자세하게 말했다, 최근엔 아빠가 나쁜 사람에게 다쳐서 하늘나라로 갔다고 얘기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송선미는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딸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 기본적으로 남편이 나와 딸을 잘 지켜줄 거란 강한 믿음이 있다"며 다시 미소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