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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김연경, 불화의 시작자는 누구입니까? 예기치 않은 정체성! 박미희 감독 책임 피할 수 있을까?

fan1989 2021. 10. 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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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경희가 불화의 시작?

김연경과의 불화설로 지목받았던 이다영 선수.

 

하지만 최근 불화설의 원인을 제공했던 당사자가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어머니인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경희 씨라는 의견이 새롭게 제시되었다.

배구선수 김경희씨 월권 행위 제기설

 

흥국생명 훈련장을 마치 제집 드나들듯 해 쌍둥이 자매와 김연경 선수간의 갈등의 발단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재영 선수가 흥국생명에서 먼저 주전 공격수로 활약을 하고 있었을 시기부터 어머니인 김경희 씨는 훈련장을 아무 거리낌 없이 드나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박미희 감독과의 친분도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미희 감독은 김경희 씨의 3년 선배인데 사적으로도 친분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이다.(물론 친분이 있다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이다영 선수의 영입에도 이러한 둘의 관계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021 시즌을 치르며 쌍둥이 자매인 이다영 선수까지 흥국생명에 합류하자 어머니 김경희 씨의 월권행위가 더욱 심해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이번 시즌 김연경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한시적으로 본인의 연봉을 깎으면서 터키리그에서 흥국생명으로 복귀하였다.

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흥국생명의 주장으로 국내 배구리그에 복귀한 김연경은 이러한 김경희 씨의 행위가 다른 선수들과의 훈련에 불합리하다는 것으로 판단하였을 것이고 김경희 씨의 훈련장 출입 중단을 요청하였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로 인하여 이재영, 이다영 자매와의 본격적인 불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측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박미희 감독 책임 피할 수 있을까?

해당 사안이 사실로 드러나게 되면 단순 이재영, 이다영 자매만의 문제가 아닌 흥국생명 배구단 팀 전체 나아가서는 여자배구계 전반에 대한 팬들의 불신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 뻔하다.

 

현재까지 벌어진 사태와 정황으로 본다면 앞서 제기되었던 일이 사실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박미희 감독은 해당 사안이 사실이 아니어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어느 정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우선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흥국생명 배구단은 연전연패를 당하며 현재 팀 분위기는 최악을 걷고 있는 상황이며, 남은 7 경기 결과에 따라서 2위인 GS 칼텍스에 충분히 따라 잡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구단 입장에서는 학폭 논란과 월권 논란을 떠나서 최고의 스쿼드를 맞혀 주었는데도 우승하지 못한다면 이는 팀을 관리하지 못한 감독에게도 그 원인을 물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학폭이나 월권 논란은 차지하고 호흡이 중요한 배구 스포츠에서 팀 내 불화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책임은 아마도 피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시즌 첫 0:3 패배를 당한 흥국생명

 

지난 12월 13일 흥국생명이 첫 '0:3 셧아웃'을 당했던 한국 도로공사 전 때부터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가 둘 다 출전하지 않으며 이미 위와 같은 팀 내 불화가 터진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두 달 가까운 기간 동안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고 우승을 걱정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한 박미희 감독의 대처가 아쉬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