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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사생팬 없는 4가지 충격적인 이유! 정말 위기를 맞은? 이승기 어머니 역시 왜 아들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없겠을까요? 창피?

fan1989 2021. 9. 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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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를 보통 가수, 드라마, 예능까지 성공한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인기도 높고, 팬층 역시 다양합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사생팬이 없습니다.

그와 비슷한 혹은 그보다 인기가 적은 아이돌 가수들이 사생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과 완전히 다릅니다.

 

여기에는 4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이승기의 초반 팬 연령층이 높았습니다.

 

그는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했을 때의 주요 팬층은 누나 혹은 이모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연령때 때문에, 다른 아이돌 팬들과는 다르게 '아이돌'을 존중하면서 팬문화를 즐길 줄 알았습니다.

 

소위 '사생'질이라는 개념없는 짓은 하지 않았죠.

후에 이승기의 팬층이 삼촌팬이나 초등학생들까지 다양화가 되었지만, 초반의 누나, 이모팬들이 주축이 되어서 스스로 정화 작용을 펼칩니다.

 

사실 사생질은 팬이 아닌 일반인들의 눈쌀까지 찌푸리게 하는 행위이기도 하지만, '아이돌' 본인에게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생팬은 '스스로 아이돌을 좋아하는 행동'이라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대상 아이돌을 괴롭히고 불행에 빠뜨리는 행동'이죠.

 

누나, 이모팬들은 이런 개념을 잘 알았고, 스스로 이승기가 불편해하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둘째, 이승기 소속사에서는 쓸데 없는 언플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언플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의 이름이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대중의 관심을 받는 반면에, 스타의 여러가지 일상사가 그대로 노출되어서 대중의 흥미거리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 와중에 안티팬이 형성되기도 하고, 잘못된 개념을 가진 사람을 '팬층'으로 끌어들이기도 하죠.

 

스타라는 상품의 속성상, 분명 마케팅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인하여 자신의 팬층에 '개념 없는 팬'이 들어오는 것을 감수해야 하죠.

 

반면에 이승기는 앨범을 발표할 때조차 별다른 언론 플레이를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그의 팬들 중에는 그가 앨범을 발표했다는 사실조차도 뒤늦게 알아차리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일부 아이돌팬들이 음원 발표 첫째날, 음원 사재기를 통하여 좋아하는 가수의 음원을 인위적으로 상위에 랭크시키는 행위와는 완전히 정반대 행보죠.

음원사재기는 해당 아이돌의 영광을 빛내는 것 같지만, 사실 따져보면 득보다 실이 더 많은 행동입니다.

 

가수건 연기자건 실력에 맞는 평가를 받는 것이 제일 좋죠.

 

사실 이승기나 이승기 소속사 역시 왜 돈을 많이 벌고 싶지 않을까요?

 

다만 그에 대한 부작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쓸데 없는 언플'을 하지 않는 것이죠.

 

다만 이런 가수때의 행보와는 달리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이승기는 나름 '홍보'를 합니다. 힐링캠프나 런닝맨 등의 예능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은연중에 알리는 방식을 취하죠.

 

아마 혼자만의 작품이 아니라 주인공이라는 책임감때문에, 기존과 달리 최소한의 홍보는 하는 것 같네요.

 

셋째, 이승기 가정 교육입니다.

 

이승기: "어머니는 동네 분들이 ‘이 동네에 이승기가 산대’라고 하면 ‘그래요?’ 하면서 모르는 척하는 분이세요. 집안 자체가 연예인이 있다는 걸 유독 말씀을 안 하세요. 저랑 어머니가 같이 나오는 걸 봐도 '이승기 어머니냐'고 물으면 '아니다'고 하시죠."

이승기: "어머니는 제가 전교회장을 맡았을 때도 학교에 자주 오지 않은 학부모로 유명하셨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저의 어머니란 사실을 아는 분이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어머니가 제게 무심하신 건 아니에요. 제가 광고 찍은 제품들을 모아두시곤 하는데 그 물건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하시거든요."

 

이승기: "학교 다닐 때는 많이 혼났는데 지금은 딱히 그럴 게 없어서 그런지 별로 혼내시진 않는데 늘 겸손하라고 말씀해주세요. 늘 채찍질해주시죠."

 

우리나라의 문제점 중의 하나가 바로 학부모들의 치마바람인데, 이승기 어머니는 이승기가 학생이었을 때(특히 전교회장이었는데)도 치마바람을 멀리하고, 또 항상 이승기가 '겸손'하도록 혼을 많이 냅니다.

 

이승기 어머니 역시 왜 아들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없겠을까요?

 

분명 그런 마음이 있는데, 혹시라도 아들에게 누가 될까봐 경계하는 것이겠죠.

 

이승기: "여동생이 고등학교 다닐 때 외모에도 신경 많이 쓰고 사춘기가 올 때였다. 동생이 저랑 많이 닮았다. 동생을 보면 다들 '머리 긴 이승기'라고 한다."

이승기: "이승기 동생이란 걸 모르는 친구들이 '이승기 닮았다'고 하면 여동생이 '내가 걔를 왜 닮아'라고 화를 냈다더라."

 

참고로 이승기 여동생은 현재 미국에서 유학중입니다.

 

아무튼 이승기는 어렸을 때부터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았고, 톱스타가 된 다음에도 가족들은 '이승기'를 입에 달고 살지 않습니다.

 

이런 환경이라면 항상 겸손하게 지내는 것이 몸에 베었을 것 같네요.

 

참고로 이승기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이 말을 못해서 이승기를 자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죠.

 

이승기가 달변인 이유도 그의 집안 내력입니다.

 

이승기: "달변은 좀 과찬이고요, 저는 그냥 말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 것 같아요(웃음). 적당히 말해야 하는데 자꾸 하다 보면 가속이 붙어서 제어를 못할 때도 있어요. 말하는 훈련을 받은 건 아니고요, 저희 집 식구들이 전부 말이 많은 편이에요. 대화가 끊이지 않아서 심심할 틈이 없거든요."

이렇게 가족들 역시 겸손하게 지내고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은, 이승기에게 정말 큰 복인 것 같습니다.

 

넷째, 이승기의 겸손함입니다.

 

이승기는 스스로 미화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이승기: "모범생이란 이미지가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그런데 한번은 팬클럽 사이트에서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이승기가 인사하면서 쓰레기까지 버려줬다’는 글을 읽었는데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사실이 아니니까요. 좋게 바라봐주시는 건 좋은데 너무 포장된 모습을 보시는 게 아닐까 싶어 걱정되긴 하죠."

 

이승기, 자신이 좋게 포장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이렇게 되면 한순간에 이미지가 좋아지겠지만, 두고두고 본인의 생활에 발목이 잡히게 되죠.

 

이승기: "<1박2일>을 하면서 ‘연예인은 절대 자기 혼자 돋보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출연자들의 팀워크뿐 아니라 매니저, 프로듀서, 작가들과의 유대관계도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걸 매번 느끼고 있어요. 무엇보다 가장 많이 배운 건 겸손인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에 이승기에게 연기력 논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1박2일'로 허당의 이미지를 얻고 있을 때, 찬란한 유산에 출연하면서 초반에 연기력 지적을 받았죠.

 

이승기: "제가 ‘1박2일’ 등에서 쌓아왔던 이미지가 사람들 머릿속에 강하게 박혀 있는데다 선우환의 성격 자체가 제가 살아온 과정과 정반대라서 연기하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그런 상황에서 제 변신을 당연히 흥미롭게 받아주실 줄 알았던 시청자의 반응까지 예상과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승기: "사실 시청자들 눈이 정확하잖아요. 4회까지 방송을 보면서 반성 많이 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아주 단순한 대사라도 표정이나 몸짓에서 사소한 즉흥 연기를 더해가며 선우환을 입체적으로 그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긍정적 반응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시청자들의 지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더 나은 모습이 되기 위하여 노력한 것이야 말로, 사실 연예인의 기본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노력이 안티를 없애고 팬덤 역시 그 연예인을 따라 '개념 팬덤'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니까요.

 

이승기는 예능에의 성공적인 데뷔와 드라마의 성공까지 이끈 전무후무한 캐릭터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드라마가 성공하고 인기가 늘면 예능을 버리는 것과 달리 예능의 마지막까지 함께 한 의리도 보였다. 

예능을 단순히 뜨기 위한 발판 내지는 도구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 이것이 바로 이승기가 타 연예인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강호동이 하차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을 키워준 프로그램에 대한 예의를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사람. 

 

이승기에게 호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이승기의 이런 성실함을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이제까지 이승기의 행보는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그러니 방송가나 대중들 사이에서 "대체 이승기는 언제 실패할 것인가" 혹은 "이승기가 저런 대우를 받을 정도로 능력있는 사람인가" 하는 등의 질문이 항상 따라다니는 것도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물론 이승기도 실패할 수 있다. 연예계 생활을 하다보면 위기도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실패나 위기도 역시 사람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아무리 훌륭한 배우라 할지라도 아무리 운이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인생을 살면서 한 번도 삐끗하는 상황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사람은 누구나 굴곡이 있고 실패도 있다. 

 

그런 실패를 극복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다. 지금 '위기'란 단어는 이승기의 실패를 오히려 바라는듯한 뉘앙스를 준다. "너도 운이 다했구나" 하는 묘한 쾌감. 성공한 사람들의 실패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과도 상통하는 맥락인 것이다. 

 이승기는 충분히 실패해도 된다. 그 실패 이후, 극복을 못하고 계속된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을 때 이승기의 진정한 위기가 닥칠 것이다.

 

하지만 아직 하지도 않은 실패를 놓고 그의 실패를 미리 예측하고 예견하는 행동은 사실상 진정으로 필요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승기의 예능, 이승기의 드라마가 이제까지 성공을 거두었다고 앞으로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이제까지 이승기가 해 온 일들까지 모두 부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승기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다. 특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지만 언제나 이승기의 앞날이 무조건 장밋빛이라고 예측할 수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것만도 대단한 일이다.

 

 이승기가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준 세월을 깡그리 부정하는 일은 해선 안된다. 적어도 아직 하지도 않은 실패를 놓고는 말이다.  

 

 이제껏 이승기가 예능에서, 드라마에서 그리고 광고계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둔 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다. 

 

지금 당장 누구보다 주목을 덜 받는다고 해서 한 두번의 실패를 경험한다고 해서 이승기가 진정한 위기를 맞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인지 곰곰한 고민이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