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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모욕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장나라? 논란이 되며 장나라 팬들의 분노를 부채질했습니다! 배우 장나라, 지금까지 얼마나 벌었나!?

fan1989 2021. 6.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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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커리어와 실력으로 인기 연예인 못지않은 화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운동선수들. 

연예인과 함께 하는 행사에도 자주 등장하기 마련인데, 분야가 달라서라고 보기에는 이해되지 않는 행동으로 구설에 오를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여자연예인에게 선넘는 짓 저지른 운동선수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대세로 불릴 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연예인이라면 한 번쯤 통과의례로 거친다는 시구. 

 

2002년 전 연령을 아우르는 신드롬적 인기를 구가했던 가수 장나라 역시 시구 스타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더욱이 당시 한국프로야구를 주름잡던 이종범이 타자로 나서며 세기의 만남이 성사,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그러나 국민여동생의 시구를 향한 기대는 곧 가슴을 쓸어내리는 아찔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종범이 굳이 장나라가 던진 시구를 강하게 받아쳐 타구가 장나라의 얼굴을 거의 스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인데요. 

 

보통 야구 경험이 전무한 연예인들이 시구자로 나서 공을 던지면 헛스윙을 하거나 쇼맨십이 일환으로 번트를 대는 게 국룰인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종범의 행동은 의아함을 자아냈죠. 

게다가 이종범은 본인의 타구로 깜짝 놀란 장나라에게 한마디 사과도없이 뚱한 표정을 지은채 그라운드를 떠나며 더 큰 비난을 샀는데요. 

 

시구에 대한 이해가 없는 선수도 아니고, 알만 한 이종범이 이런 행동을 그냥 저지를 일 없다는 옹호 분위기가 형성되는 가운데 장나라가 지각했다, 그라운드에 개념없이 힐을 신었다 등 이종범의 행동에 타당성을 부여하는 그럴듯한 추측들이 제기됐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실상 현재의 아이유 이상의 인기를 누리던 장나라였기에 이종범을 비난하는 분위기는  더욱 거세졌고 과열된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자 결국 "팬들에게 깜짝 놀랄 만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어 순간적인 충동으로 타격했다. 장나라씨가 놀랐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전한 이종범. 

이어 장나라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놀라긴 했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글을 올리며 이종범을 향한 비난도 조금씩 잦아들기 시작했는데요. 

 

순간적인 충동으로 타인의 신체를 훼손할 위험이 있는 행동을 하는 게 이해되진 않지만 어쨌든 서로 사과하고 이해하며 잘 마무리되는 듯했죠. 

 

그러나 몇 년 후 이종범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사건에 대해 회상하며 덧붙인 발언이 또 다시 논란이 되며 장나라 팬들의 분노를 부채질했습니다. 

"원래 시구는 치는 게 아닌 건 알고 있었지만 이창명이 타구를 쳐야 재밌겠다고 해서 친 것"이라고 해명하며 "만약 그때 장나라가 자신의 타구로 잘못 되기라도 했으면 내가 데리고 살아야 하는 거냐"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은 것인데요.  

2002년이라 상대적으로 축구에 쏠린 관심, 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의비활성화 덕분에 관련 논란이 그 정도에서 그쳤지, 만약 2020년 현재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아마 당시 받은 비난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악플과 욕설에 시달려야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연극배우 겸 성우인 아버지와 TBC 탤런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난 장나라는 자연스럽게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아버지 주호성은 배우로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으나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직접 연극을 제작해서 무대에 서곤 했습니다. 

덕분에 장나라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제작한 연극 무대에 서보는 경험을 하며 배우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중학생 때까지는 부모님의 바람 대로 학업에 집중했고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연예계 진출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학습지와 햄버거 광고에 출연하며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광고업계에서 얼굴을 막 알리기 시작할 무렵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아시아의 별' 보아와 연습생 동기로 나란히 앨범을 준비했는데 당시에 장나라는 "SM 연습생 중 여자는 둘 뿐이었다"라며 "보아 옆에서 춤 연습을 하려니 내가 하는 건 율동으로 밖에 안보였다"라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수입에 대해 장나라는 "많이 번 것은 맞다"라며 "정확한 액수에 대해서는 되도록 모르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는데요, "전속기간도 있고 그랬지만, 4~5억씩 계약을 하고 그런 날도 있었다"라고 말해, 하루 수입이 억단위이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2003년 백상예술대상의 신인상을 받은 장나라는 갑자기 활동이 뜸해지게 됩니다.

 2003년부터 중국에 진출해서 활동하느라 국내 활동이 뜸해졌기 때문인데요, 국내에서 톱스타로 큰 사랑을 받던 중 과감하게 중국 진출을 계획한 계기는 다름 아닌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씨입니다. 

 

제대로 준비가 된 상태로 중국 진출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는 수익이 마이너가 될 정도로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주호성은 중국 진출 초기,  중국의 소도시를 다니며 직접 프로모션을 기획해 장나라를 알릴 기회를 만들었고.

 

 꾸준히 노력한 끝에 장나라는 결국 중국에서도 한국에서의 전성기 못지않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장나라의 수입은 그야말로 '대륙의 수준'을 자랑하게 됩니다.

 중국 드라마 한 회당 35만 위안, 한화로 약 6천만 원 이상을 받았으며 광고비는 300만 위안, 한화로 약 5억 2천만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무려 10여 년 전의 출연료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정말 놀라운 수준이었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에서 '한류스타'라는 개념이 생기기도 전에, 맨몸으로 진출해 '천후'의 칭호까지 받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에 장나라는 "어린 나이에 분에 넘치는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니 기부로 보답하는 것이 마땅하다"라며 국내와 중국을 중심으로 기부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는데요, 2009년 소속사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기부총액이 13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마어마 하네요.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오랜 해외 활동으로 국내에서의 입지가 단단하지 않은 상황에서 완벽한 복귀를 해내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만들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