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의 여자들! 각 개인의 이혼 후 지원 금액? 배인순: "애들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는 파묻어버리고 싶다''!
** 최원석 김혜정
그리고 최원석은 1960년대 한국 영화계에서 육체파 여배우로 유명했던 김혜정과 첫번째 결혼을 하게 됩니다(1969년 첫번째 결혼 최원석 김혜정).
최원석 첫번째 아내 김혜정과는 1남 1녀를 두지만, 불과 5년만에 이혼하게 됩니다.
**최원석 전부인 김혜정 이혼사유
이 결혼생활에 대하여 최원석이나 김혜정 역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습니다.
김혜정: "너무 오래전 얘기라 구구절절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상대(최원석 회장)에게 실례가 될 것 같아요.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결혼생활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김혜정: "지금 여배우들은 결혼해서 아이 낳아도 계속 활동하지만, 당시에는 여배우가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은퇴하는 분위기였어요. 사실 내가 연기에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요..."
김혜정의 성격은 무척 순하고, 다른 사람과 갈등을 일으키는 타입이 아닙니다.
실제로 자신이 낳은 딸의 결혼식때 최원석과 장은영이 혼주로 나섰을 때도, 순순히 뒤로 물러섰을 정도였죠.
김혜정: "사실 나는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많이 타니, (최원석 장은영이 혼주로 나서는 것이) 오히려 잘됐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김혜정: "(1남 1녀인 아이들이 아버지 최원석 회장과)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아버지에 대한 도리는 다 하라고 항상 강조해요. 저도 그분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고요. 사실 아버지가 불행하면 아이들도 마음이 아프잖아요."
세월이 오래 흘러서인지, 아니면 김혜정의 성격이 워낙 좋아서 그런 것인지,
전남편 최원석에 대한 원망은 조금도 없는 것 같네요.
참고로 여배우 김혜정은 2015년 11월 19일 교통사고로 사망함
**최원석 배인순 결혼 생할
최원석의 두번째 부인은 가수 배인순이었습니다.
둘은 약 20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했고, 아들 3명을 낳게 됩니다.
그리고 1998년 둘은 이혼하게 됩니다(최원석 전부인 배인순).
사실 이혼 초반에는 배인순이 최원석과의 결혼 생활 및 이혼사유에 대하여 밝히는 것을 꺼려합니다.
배인순: "그(최원순 회장)가 어떤 일을 하건, 어디까지나 아이들 아버지다. 하루라도 빨리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행복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 또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도 그러길 바란다. 그냥 나 혼자 다 덮어쓰고 사는 게 낫다. (최원석 회장이)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위대한 아버지라는 이름 하나로 모든 걸 덮어두고 싶기 때문이다."
배인순: "나도 여자고 사람인데 왜 하고 싶은 말이 없겠는가. 사실 할 말 다 하면 책 몇 권을 써도 모자란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모든 걸 묻어두고 싶다. 내가 살아온 지난 세월은 세상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 배인순 장은영 비판
또한 배인순은 당시 스캔들이 났던 최원석 장은영 아나운서에 대해서도 '약간' 비판합니다.
배인순: "그녀 는 철저하게 언론을 잘 이용하고 있다. 월간중앙을 읽어봐도 거짓말을 아름답게 미화시키는 재주가 보통이 아니다. (실제로) 일간스포츠가 두 사람 관계를 보도했다고 해서 결국 사과문까지 냈지 않은가."
배인순: "애들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는 파묻어버리고 싶다. 다만 한 가지만은 간절하게 부탁하고 싶다. 아이들을 향한 부정(父情) 만큼은 절대 잃지 않았으면 한다. 그 말 이상은 할 말이 없다."
이렇게 배인순은 최원석의 '아이들에 대한 부정'을 마지노선으로 내세웁니다.
이것을 위하여 철저하게 입을 다무는가 싶었죠.
그러다가 2003년 에세이집 '30년만에 부르는 커피한잔'을 세상에 내놓게 되는데, 여기에는 무척 충격적인 사실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렇게 배인순은 재벌 회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대로 공개해버리고 말았죠.
** 최원석 장은영 결혼 전
실제로 최원석과 장은영 아나운서는 첫만남부터가 베일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또 어떻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아는 사람이 없죠.
아무튼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2가지 상황(최원석 장은영 아나운서의 당시 상황과 장은영 보석 소동 사건)에 대하여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장은영 전남편 최원석
장은영 아나운서는 어린 시절에 약 5년동안 외국에서 지냈기 때문에 영어가 무척 유창합니다.
1994년부터 열린음악회를 진행하던 장은영 아나운서가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최원석 회장과의 스캔들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일간스포츠가 1997년 4월 7일 단독 보도를 합니다.
장은영씨가 KBS에 전격 사표를 내고 미국 유학을 떠나는 이유가 최원석 전회장과의 결혼설과 관계가 있다
그러자 장은영 아나운서는 눈물을 흘리면서 기사 내용을 부인했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게 됩니다.
"억울하다. 왜 내 말은 안 믿어주나?"
** 장은영 아나운서 스캔들에 대한 대응
결국 언론중재위원회에서는 장은영의 정정보도 요구를 받아들였고, 일간스포츠에서는 1면에 정정보도를 싣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장은영과 최원석 회장은 1999년에 결혼을 하게 되었죠.
"최 전회장이 지난 해(1998년)에야 부인 배인순씨와 협의이혼을 했고, 당시(1997년 4월)로서는 (최원석 회장이) 유부남이었기 때문에 장은영 아나운서가 결국 부인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 됐고 결국 2년 뒤 두 사람이 직접 결혼의 심경을 밝히게 됐다."
실제로 당시 최원석이 유부남이었기 때문에, 둘의 관계에 대하여 불륜 등의 루머가 떠돌게 되었죠.
** 장은영 보석사건
또한 장은영에 대한 배인순의 평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거짓말을 아름답게 미화시키는 재주가 보통이 아니다.'라고 운운하면서, 장은영 아나운서를 평가합니다.
또한, 둘 사이에서 보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과, 금전거래에 대하여도 폭로했죠.
어쨌든 장은영 최원석 전회장은 결혼 생활 11년만에 이혼하게 됩니다.
둘 사이에 아이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둘의 이혼은 굉장히 조용하고 깨끗하게 끝납니다.
이재만 변호사(장은영 최원석의 이혼 소송을 담당): "두 사람의 이혼은 특별한 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서로 서로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 주기 위하여 한 이혼이다."
이재만 변호사: "장은영씨가 "최원석 전 회장이 워낙 크고 남다른 인물이지만, 본인은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라 (결혼 생활이) 버거웠다고 했다. 사실 장은영씨가 29세 때 결혼을 했는데, 이미 완성된 집안의 일원으로 들어가 자신의 삼십대를 보내게 된 것이다."(최원석 집안에 장은영이 들어와서)
이재만 변호사: "또한 장은영씨는 자신을 닮은 딸이 있었다면 의지가 됐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이렇게 아이가 없었던 것이 결정적인 이유처럼 들립니다.
** 장은영 위자료
이재만 변호사: "또한 장은영씨가 나중에는 항우울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고통이 심했는데, 그것을 본 최원석 전회장이 '아, 이렇게 (장은영 아나운서가) 젊은 나이에 힘이 들어서 항우울제까지 먹는다면 내가 자유롭게 해주어야겠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결국 두 사람은 2010년 4월 이혼하게 되는데, 위자료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습니다.
장은영 아나운서에게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양육비는 성립되지 않음
이재만 변호사: "부부가 사전에 정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장은영 최원석) 재산분할청구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렇게 담당 변호사도 모르는 채로 넘어가는데, 그래도 최원석 전처의 위자료를 통하여, 장은영 위자료를 대충 짐작은 할 수 있죠.
최원석 전아내 배인순 위자료는 50억원이었습니다.
배인순: "약속된 50억원의 위자료 가운데 25억원을 받지 못했다."
참고로 배인순이 최원석과의 결혼생활이 20년이었고, 장은영 아나운서는 약 11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혼 직후 장은영 아나운서에 대하여 묘한 소문이 납니다.
실제로 장은영이 낳은 아들의 생년월일 때문에, 그런 루머가 더 근거를 얻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