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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남,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전아내는 빚까지 10억원을 남겨두고 가출! 딸과에 작별, 부모님과에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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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89 2022. 8. 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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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 1980년대 활발히 활동하며 1990년까지 약 20여 년간 12장의 음반을 낸 서수남, 하청일 콤비를 기억하시나요? '한번 만나줘요' '과수원 길' 등으로 유명한 두 남성 듀오의 근황에 대해 궁금게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예전 서수남 하청일 노래교실로 인하여 많은 주부가요 무대가 탄생되기도 했는데..  그렇게 서수남씨는 노래교실과 사업을 하면서 잘나가는 가수로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랬듯이 항상 좋은 것만 있는것은 아니죠. 인생에 위기가 찾아오면서 많은 시련이 다가 왔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슬픈일은 서수남  첫째딸이 미국에서 교통 사고로  마지막 인사도  없이 유골함만 공항을 통해서 받았던 다고 합니다. 생각만 해도  매우 슬프 이야기 입니다.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은 어떠했겠습니까?  그렇게 효녀 였다는 첫째딸이 마지막 모습도 못 본체 슬픔을 극복 했던 서수남 가수의 가슴 아픈 사연있습니다.



부인과 이별, 딸과에 작별, 부모님과에 이별. 사업,증권, 재테크에 사기까지 당하면서 몇십억에 빚까지 얻었다고 합니다.

한편 서수남의 전아내는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빚까지 10억원을 남겨두고 가출한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수남은 운영하던 노래 교실로 채권자들이 찾아올 때까지 아내가 진 빚에 대해서 몰랐다고 했다.

서수남: "지난 2000년에 아내가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는 편지만 남겨두고는 사라졌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아내가 그동안 재테크를 한다고, 벌어놓은 재산을 몽땅 날렸고, 16억원의 사채빚까지 남겨놓은 상황이었어요."(서수남 10억 빚)



알고 보니 서수남 씨의 아내가 재테크를 한다고 벌어놓은 돈을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손해를 보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사채업자에게 손을 빌리기 시작하다 빚이 16억 원으로 불어난 것입니다.

당시 서수남 나이가 58살, 앞날이 막막했을 것 같네요. 참고로 서수남과 부인 김모씨 사이에는 딸 3명이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빚때문에 서수남을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됩니다(2002년, 서수남 전아내 김모씨, 서수남 전부인).


서수남: "빚쟁이들이 수시로 집으로 찾아와서 딸들이 대인기피증에 걸릴 정도였어요. 아내는 외국에 있는 친지집에 머물고 있었죠. 아내가 너무 불쌍해요. 그녀도 희생자입니다."


당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서수남 씨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릴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서수남 씨의 생각을 간파한 어머니께서 옆에서 아들을 달래고 보듬었고 서수남 씨는 어머니와 세 딸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서수남: "어머니가 매일 침대옆에서 절 위해 두 시간씩 우시면서 기도하셨어요. 그리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씀하셨어요. "사람에게 몸뚱아리 하나 있고 살아 있으면, 그게 감사한 것이고, 또 못해 낼 일이 없다."라고요."


서수남: "(처음에는 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이제는 어머니의 그 말씀이 제 삶의 지표가 되었어요. 어머니는 국민학교밖에 나오지 못하셨지만, 제가 정말 존경하는 지혜로운 분이시죠."


결국 서수남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덕분이 아닌가 하네요.

서수남 씨는 아내가 사라지고 난 뒤 2002년에 이혼을 하고 2006년 즈음에 빚을 거의 다 갚는데요. 빚을 청산하면서 서수남 씨는 물질적인 것들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고, 소유한 것이 결코 행복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서수남: "과거에는 넓은 아파트, 비싼 자동차, 명품옷을 좋아하던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빚을 갚는) 시련을 겪고 나서는 이런 물질적인 것들에 대한 의미를 잃게 되었어요. 소유의 미덕이 결코 행복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서수남 씨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후배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희망 전도사'로 활발하게 활동을 합니다. 자신이 어려움을 이겨낸 일들에 대해 인터뷰하고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 다녔었는데요. 


그리고 서수남은 2008년부터 봉사 활동을 시작합니다.

독거노인이나 결손가정 아동 등 그의 노래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죠.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한순간에 날리고,

오히려 거액의 빚을 악착같이 갚은 사람이, 이렇게 빚을 갚자마자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대단히 놀랍네요.


하지만 서수남 씨에게 불행은 다시 한번 찾아옵니다. 어려운 시절 자신의 버팀목이자 인생에서 가장 존경했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데 이어, 미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던 첫째 딸까지 교통사고로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것입니다.

딸만 세명인 서수남 씨에게 큰 딸은 더 특별한 존재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를 많이 생각하는 효녀였고, 결혼을 후 미국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더 애틋했다고 하는데요.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은 당일에 바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서수남 씨는 큰 딸의 유골을 소포로 받을 때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으며,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벌들을 받나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서수남 씨는 집 가까운 납골묘에 안치한 어머니와, 큰 딸의 유골을 지금도 자주 찾아간다고 합니다.


확실히 서수남이 아무리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인생은 고난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이어 "얘가 술을 좀 많이 마셨나 보더라. 병원에 있다고 보호자가 빨리 와 달라고, 위출혈이 됐다고 미국 병원 응급실에서 그러더라. 비행기 예약을 하고 가려는데 다시 전화가 왔다. 이미 사망했다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어머니와 딸의 사망 여파로 서수남 씨는 2010년대 초반에 다시 활동이 뜸해졌지만 지금은 예전의 아픔을 다 극복하고 '폄벙한 황혼의 일상'을 즐기고 있는데요.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충실하게 살자는 마음으로 심장이 뛰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서수남 씨와 함께 활동했던 하청일 씨는 IMF였던 1998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이후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미국에서의 사업에 집중을 하며 살아갑니다. 때문에 많 이들과 연락이 안 돼 사망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는데요.


이는 사실이 아니며 미국 한인 사회에서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2년에는 한인 달라스 예술인 총연합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미국 한인교회에서 집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서수남이나 미국에서 있는 하청일 모두가 지금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난한 삶을 살았던 서수남과 다르게 하청일은 미국으로 갈 정도로 경제난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서수남과 하청일 모두가 다 무난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결국 그들이 운이 좋아서라고 말하는 것이 가장 맞을 것입니다.

...


오랜만에 출연한 서수남은 노년의 삶에 대해서 전혀 불편해 하지 않습니다. 노년기가 되면 굉장히 쓸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50대 60대보다 훨씬 좋다면서 얼굴이 정말 동안인지 아니면 피부가 좋은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다른 출연진의 언급처럼 편안해 보이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서수남은 노년의 기쁨을 편안한대로 원하는대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살아가는 것 자체에 대한 기쁨을 이야기합니다.
      


서수남과 하청일이라고 하는 당대 최고의 가수 혹은 인기를 가진 가수들이 이제는 더 이상 미래를 이야기하지 않고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를 즐기는 모습 그 자체가 그리 나빠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서수남과 하청일처럼 현재를 무난하게 보내고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것도 그리 나빠보이지 않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그들은 이전 수십 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갔기 때문입니다.
      


아침마당에 서수남과 하청일 모두가 나왔으면 하지만 그러나 하청일은 더 이상 우리나라에 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사업이 성공하고 목회 활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삶을 이미 살아가고 있고 그곳에서 터전을 완전히 잡았기 때문에 굳이 우리나라에 올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서수남과 하청일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아침마당에서라도 그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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