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엄마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0대 노산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YG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최지우가 내년 5월 엄마가 된다”고 밝혔다. 내년 출산을 앞두고 있는 최지우는 46세에 엄마가 되는 셈이다.
40대 임신과 출산은 더 이상 기적이 아니다.
만혼과 고령 출산이 증가하면서 첫 아기를 출산하는 엄마의 나이가 늦어지고 있는 추세다. 방송 연예가에도 40대에 건강한 출산 소식을 전한 유명인들이 여럿 있다.
가장 최근의 예로 배우 김태희와 이하정 아나운서가 초산은 아니지만 마흔에 둘째 딸을 출산했다.
서현진 전 아나운서와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배우 함소원은 40대에 엄마가 됐다.
2017년 5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한 서현진 전 MBC 아나운서는 지난 달 29일 40세의 나이에 엄마가 됐다. 그는 12시간의 진통 끝에 유도분만으로 3.9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함소원은 지난해 12월 43세의 나이로 딸 혜정을 낳았다. 올해는 둘째를 낳기 위한 노력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기도 했다.
강원래와 결혼한 김송의 출산기는 인간승리다. 8번의 시험관 시술 도전 끝에 성공, 43세에 아들을 출산한 사연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김송은 한 아침방송에 출연해 “여자에게 굉장히 복잡하고 힘든 시술이다. 여덟번 만에 임신에 성공하게 됐다”고 전하며 “제가 그때 나이가 많아서 걱정을 했지만, ‘유산이 안 될 거다’고 해석되는 성경 구절을 읽고 용기를 얻었다. 이후 한 번 더 실패했지만, 여덟번 만에 성공했다”고 털어놨다.
KBS 정세진 아나운서 역시 건강한 노산의 대표적인 사례다. 11세 연하남과 결혼하며 세상을 놀라게 한 그는 43세에 첫 아들을 낳았다.
정세진은 지난 여름 방송된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 “내가 43세에 아이를 낳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노산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낳는 건 하겠는데 그 뒤에 이야기를 안해주셨다”고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배우 이영애 역시 40대에 출산했다. 2009년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한 그는 2011년 아들·딸 쌍둥이 자녀를 출산했다. 출산 당시 이영애의 나이는 마흔이었다. 남들보다 다소 늦은 나이의 출산이었지만,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출산을 해 화제를 모았다.
가수 출신 보컬 선생님으로 유명한 박선주도 42세에 출산한 경우다. 스타 셰프 강레오와 지난 2012년 결혼 후 그 해 12월 3.2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대장금’에 출연한 방송인 박정숙은 5세 연하 정치인 이재영 의원과 결혼 후 43세에 득남했다.
박정숙은 출산 후 아이 양육과 모유수유를 위해 방송 활동을 쉬기도 했다.
방송인 허수경은 이혼 후 시험관 아기를 통해 딸 별이를 출산했다. 결혼 생활을 할 당시 두 번의 자궁외임신으로 자연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이후 인공 수정을 두 차례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어머니의 권유로 정자를 기증받아 시험관 아이 시술로 임신에 성공해 ‘싱글맘’으로서 새 삶을 시작했다. 그는 마흔에 얻은 딸 별이를 키우면서 “이미 완벽한 행복을 선물받았다”고 표현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승연과 중견 탤런트 김미숙 역시 41세에 아이를 낳았다.
두 사람 모두 마흔을 앞두고 결혼했지만 바로 임신에 성공, 늦깎이 엄마가 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집계됐다. 과거 역대 최저치는 2017년 1.05명으로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70년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40대 출산은 점점 늘고 있다.
요즘 산부인과 대기실에서 “제가 노산이라서요..”하면 다들 눈 하나 깜짝 안한다.
간호사들 역시 대수롭지 않게 “여기, 다 노산이거든요” 한다. 고령 출산이라도 몸관리, 건강관리만 잘하면 임신과 출산은 순조롭다.
우리나라에선 유독 서른 중반만 넘기면 “노산노산”이라고 야단이지만, 해외 뉴스들을 보면 40대 중반에 출산이 흔한 풍경이다. 어쩌면 출산에서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시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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