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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 세상을 놀라게 한 서정희 증언 "32년 동안 포로 생활"~"내 인생의 전환점은 이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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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1989 2022. 8. 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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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방송인 서정희가 "내 인생의 전환점은 이혼이다"라며 "오롯이 홀로 설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도 자신의 이혼을 언급하며 "당시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서정희는 "이혼 후 나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가지 도전도 해봤고 딸과 동등하게 연애 상담도 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
 

서정희는 "예전에는 마음의 장애물을 넘을 수 없었다. 넘는 방법도 몰랐다.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내가 인사해주기 전에 눈만 마주쳐도 내가 먼저 인사한다. 지금은 모든 것들이 편안해졌다. 제가 지금 이 나이에 뭘 더 바라겠느냐. 한마디로 '막살자'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1년을 10년처럼 살고 있다. 그동안 잃어버린 세월을 다 회복하고 싶다. 모르고 넘어갔던 내 청춘을 후회하지 않고 지금부터 1년을 10년처럼 열심히 살면 다 복구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유튜브도 준비하고 있고 댄스도 하고 노래도 하고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도 지난 2010년 재미교포와 결혼 후 4년 만에 이혼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혼을 언급하며 "샌프란시스코에서 생활부터 재정적인 것까지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다. 홀로서기 하면서 힘들었는데 그때 진정한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엄마보다 먼저 이혼을 했기 때문에 이혼 선배다"라며 "먼저 홀로된 입장으로서 엄마들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서세원과 결혼 32년만인 지난 2015년 이혼했다. 당시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세원이 서정희가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당시 상황에 대해 서세원은 가벼운 몸싸움이라고 주장했으나 서정희는 남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서정희는 “그날 언어 폭행을 심하게 하다 내가 일어나려 하자 나를 요가실로 끌고 가 내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며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서정희는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현실보다 더 무서운 공포영화는 없다고들 말한다. 실제로 우리는 매주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실사판 악마를 보았다를 감상하곤 하지 않는가. 그러니 하물며 고발 프로그램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무려 30년 이상을 지켜본 소위 잉꼬부부 서세원과 서정희라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아직도 가시지 않는 그날의 충격을 털어놓은 서정희는 이 판국에도 “남편이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그런 감정의 기복들이 항상 있었어요.”라고 사뭇 조심스럽게 애써 고운 말투로 서세원을 배려했다. 사건 당일 지하 주차장 라운지에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 언어 폭행 수준에 가까운 남편의 말투에 자리에 일어선 서정희에게 욕하면서 어깨를 치고, 자리에 눌러 앉힌 서세원. 이후 시작된 서세원의 폭행은 눈을 뜨고 봐줄 수가 없을 만큼 잔인하고 끔찍했다.


cctv가 비치지 않는 요가실로 끌려 들어간 서정희는 몸에 올라탄 남편에게 목이 졸렸는데 그가 어찌나 이성을 잃은 상태였던지 안구가 빠져 나올 것 같은 느낌을 실제로 받았다고 한다. 마치 죽음과도 같은 아득한 고통의 시간 이후에도 그녀가 당한 폭행의 순간은 끝나지 않았다. 대중을 경악하게 한 장면은 이후에 나왔다.


끌려가던 서정희가 바닥에 넘어지자 그 상태로 발을 잡고 질질질 복도를 끌고 다니는 서세원의 모습. 왼쪽 다리를 잡아 엘리베이터에 끌어 태우는데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건장한 장정 여럿이 서정희를 에워싼다. “왼쪽 다리를 잡기 시작했죠. 잡고 끌어서 그 엘리베이터까지 가게 된 거예요. 끌려서. 끌려서. 끌려서.”


건장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순간에도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발이 잡혀서 뒤집어진 상태 그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그 상태에서 19층에 올라갔을 때 마침 도착한 경찰이 존재치 않았더라면 서정희의 안위를 과연 장담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서정희 나이는 1960년생입니다. 서정희는 1981년 영화로 데뷔를 했는데요. 당시에도 지금처럼 작고 귀여운 외모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지요. 


그러나 서정희는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끌기 전에 결혼을 했는데요. 너무 빨리 결혼을 하여 대중들로부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서정희의 결혼에는 많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서세원이 서정희가 19세일 때에 광고 촬영장에서 보고 반해서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지요. 이후 서세원과 동거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CF로 알게된 서세원으로 부터 성폭행을 당했기 때문이다.(공판 진술내용)


결혼후 그녀는 32년간 가정폭력을 당했다.심지어 서세원은 그녀가 기쁜 표정을 짓지 않으면  처방받지도 않은 안정제를 강압적으로 투약하기도 했다.

그러나 남편이 무서워서 이혼할 엄두 조차 못낸 그녀는 결혼내내 포로 생활을 했다고 진술 했다.


지난 2015년 서세원과 이혼한 서정희는 당시 서정희가 서세원으로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 감금 등에 시달려왔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
서세원과 서정희는 연예계 잉꼬 커플, 혹은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리며 32년간의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살림살이에 유독 관심이 많은 서정희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남편에게조차 집착이라 놀림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가 그토록 집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실내의 인형이나 마찬가지였던 서정희에게 인테리어는 유일한 위로였다.


“남편이 사회활동을 못하게 차단했던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는 한정된 집안에서의 일들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남들 보기에 지나칠 정도로 집에 집중하고 살림에 집중하게 된 원인이 거기에 있었던 거예요.”

“남편이 집에서 안 그러면 밖에 나가서 폭력. 전화로도 폭력. 아이들에게도 언어폭력을 하기 시작했고 여기 미국에 있는 딸아이한테 전화를 해서 말할 수 없는 언어로…… 



가공되어 있었던 잉꼬부부의 실체. 그 허상은 사회 활동을 극도로 제한당하고 그저 집과 살림에 만족하는 서세원의 아내로서 32년간 그의 인형 노릇을 해주었던 서정희의 숨죽여 우는 눈물과 고통으로 얼룩져 있었다.


그녀 자신은 꿈꾸지도 못했던 사회 활동. 그럼에도 남편이 바깥에서 만들어낸 그 모든 비난을 부부라는 명목으로 함께 뒤집어써야만 했던 서정희. 그럼에도 그녀가 그토록 묵묵하게 32년을 버티어낼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이 한마디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열아홉 살에 시집 와서 지금 32년 동안 남편만 바라보고 살았어요. 그 부분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저한테 나쁘다고 할 수 없어요. ‘미안하다. 잘못했다, 너 그동안 수고했다.’ 그 말 하나 바라고 여기까지 오게 된 거예요.”


울먹이는 서정희의 절규 같은 한마디가 내 가슴을 찌른다. “더 이상은 이렇게 살면 안 되죠. 아픈데 안 아프다고 거짓말 하는 것도 하기 싫고…“ 아, 지난 32년간 서정희가 연기한 ‘행복한 아내의 얼굴’ 뒤에 얼마나 큰 아픔이 존재하고 있었을까를 생각하면.



개그맨 서세원. 한때 당대 최고의 개그맨이자 사회자로써 이름을 날리던 그는 1979년 TBC 라디오를 통해 데뷔하여 KBS와 여러 방송국을 종횡무진하였습니다. 그 후 영화제작자로 나서 조폭마누라라는 흥행작과 동시에 긴급조치19호라는 괴망작을 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그 후 신학대학교를 다녀 목사가 되었고 서울 청담동에 교회를 차렸지만 헌금액이 적어 유지비를 내기 힘들어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목사직은 가지고 있었지만 2014년 폭행사건에 휘말리면서 목사직을 박탈당합니다. 


또한 2009년에는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으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았고 이로 인해 KBS에서 출연금지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개그맨으로서의 기록 또한 제명되어 유일무이한 목사직/방송활동 제명을 동시에 당한 사람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가 조작 혐의와 여러번의 회사 자금 횡령으로도 유명합니다.


그후 2014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입건되었습다. 국민들의 분노는 불같이 끌어올랐는데요. 이어서 딸 서동주에게 폭언을 일삼은 증거 자료도 공개되었으며 이로도 모잘라 서세원이 딸 또래의 내연녀와 외도를 한다는 정황까지 폭로되어 더더욱 충격을 주었습니다.



검찰은 아내 서정희 폭행혐의 대해 서세원을 불구속 기소한 후 재판부는 서세원에 대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불륜과 폭언, 폭행을 일삼던 것을 감안한다면 정말 적은 형을 받은 것이지만, 사회적으로 매장된 것을 생각하면 정말 고소하고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 서정희씨는 사람이 좋다, 아침마당에 출연하면서 딸 서동주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서정희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을 하여 홀로서기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불타는 청춘에 출연을 할 정도이니 서정희가 이혼의 아픔을 많이 회복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세원 딸 서동주도 예쁜 외모와 몸매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서정희는 현재 대학교수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 있는 국제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는데요. 교수로 활동을 하는 동시에 불타는청춘에도 합류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교수로 강단에 서면서 제자들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거나 발레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방송에도 거리낌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부인 서정희씨와 딸 서동주씨가 고통받은 시간만큼 더 잘되서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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